◇11번가 매각 지연에 리스크 부각 ◇극단적 가정에서도 영향 제한적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SK스퀘어의 11번가 지분매각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딜 무산을 가정하더라도 단기간 SK스퀘어에 미치는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시도와 투자 성과가 발현되는 과정은 필요하다는 평가다. SK스퀘어. (사진=연합뉴스) ◇ 11번가 매각 지연에 리스크 부각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스퀘어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대한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SK스퀘어는 지난 9월부터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18.18%를 큐텐에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