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지속가능경영 269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어려운 업황 지속...목표가 줄하향

◇3분기 AMPC 효과로 컨센서스 상회 ◇어려운 업황 지속...4분기 눈높이 하향 ◇밸류에이션 조정 불가피...목표가 줄하향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하고 나섰다 .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메탈가 하락으로 수익성도 부진해지면서 향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만 14개 증권사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 3분기 AMPC 효과로 컨센서스 상회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분석] POSCO홀딩스, 철강 사업 둔화 속 이차전지도 부진

◇3분기 영업이익 1.2조원..컨센서스 부합 ◇철강 수익성 둔화 지속...내년까지 영향 ◇리튬가격 하락에도 이차전지 중장기 성장성 유효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POSCO홀딩스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하지만 철강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모두 시황이 부진해 단기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포스코홀딩스 (사진=연합뉴스) ◇ 3분기 영업이익 1.2조원..컨센서스 부합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6% 감소한 19조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조2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포스코 조강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931만톤을 기록했으나 광양 및 포항 제철소 일부 압연라인 수리 등..

[분석] 유한양행, 타그리소 대비 유효성 확인에도 아쉬움 남아

◇마리포사 임상으로 타그리소와 승부수 ◇렉라자 vs. 타그리소, mPFS에선 우위 ◇OS 등 추가 데이터 확보 필요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의 병용 임상인 '마리포사(MARIPOSA)'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렉라자의 효과가 글로벌 표준 치료로 통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대비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마리포사가 표준 1차 치료제가 되기 위해선 중간 데이터인 전체 생존기간(OS) 값이 더 추적되어야 하고, 증가한 독성을 감안할 경우 2차 치료에서 레이저티닙의 사용은 제한적일 것이란 아쉬운 결과도 도출됐다. 유한양행 사옥. (사진=유한양행) ◇ 마리포사 임상으로 타그리소와 승부수 ..

[심층] 키움증권, 영풍제지 관련 대규모 미수금에 주가 '폭락'

◇고객 위탁계좌 4943억원 미수금 발생 ◇영풍제지 증거금 40%...주가조작 세력 몰려 ◇추가 충당금 정립 불가피...주가엔 부정적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에 따른 하한가 사태에 5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을 떠안게 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만9900원(19.84%) 급락한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78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제공 ◇ 고객 위탁계좌 4943억원 미수금 발생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영풍제지 하한가로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생한 미수금 4943억 원은 키움증권의..

[심층] 액트 “DB, 김준기 거액 지급보증 주주에 떠넘기려 조직적 은폐...합병 취소해야”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DB그룹이 김준기 창업회장이 갚아야 할 지급보증 1572억원을 DB Inc.와 DB메탈 합병 이후 주주에 떠넘길 생각에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소액주주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DB메탈 사업보고서에 ‘특수관계자로부터 지급보증(보증금액: 1,572억원)을 제공받고 있다’고 공시되었지만 DB Inc.와 DB메탈의 합병보고서에는 지급보증 내역을 누락했다. 액트는 특수관계자 공시 중 유독 지급보증에서만 구체적 당사자를 숨긴 점이 특이하다고 판단하고 DB하이텍 등 DB그룹 계열사 DB메탈 지급보증 기록을 전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목 액트 리더는 알파경제에 “DB메탈 거액의 지급보증 특수관계자는 지난 16일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질의을..

[분석] 에코프로비엠, 전방 수요·판가 불확실성 지속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 ◇리튬 가격 하락세...마진 스프레드 악화 ◇미국 대선 등 정책 불확실성도..보수적 접근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부진한 전방 수요와 마진 스프레드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잠정실적을 내놨다. 중대형 전기차(EV)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전동공구와 ESS의 수요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ASP) 하락과 원재료 래깅효과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부진도 이익을 악화시켰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중장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사진=에코프로) ◇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3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

[전망] 카카오, 실적 반등 시간 필요..목표가 일제히 '하향'

◇에스엠 선전에도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카카오톡 개편 효과 등 광고 반등 아직 ◇눈높이는 낮추되 중장기 관점 투자 조언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카카오가 에스엠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에 다른 기존 사업 성장률 둔화와 퇴직금 및 상각비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일제히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 에스엠 선전에도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대신증권은 6만4000원, 유진투자증권은 6만5000원, 현대차증권은 7만2000원으로 각각 카카오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 및 신사업 관련 비용 증..

[분석] 녹십자, 러시아 전쟁 여파로 실적 둔화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실적 ◇하반기 실적도 하향 불가피 ◇내년 면역 저하 치료제 미국 진출 기대감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녹십자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백신 사업부 매출액이 시장 경쟁의 심화로 역성장하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와 중동국가 구매력 약화로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다. 다만 내년에는 면역 저하 치료제 IVIG-SN 10% 미국 판매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실적 13일 DB금융투자는 녹십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4522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38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46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

[분석]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생산회복에 호실적..우려 불식될까

◇3분기 영업익 7312억원..AMPC 기대치 상회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 출하 증가 영향 ◇쌓여가는 우려에도 견고한 실적..'매수 기회'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미국 출하량이 기대치를 상회함에 따라 AMPC 효과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낮아지고 있던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최근 시장의 전기차(EV) 수요 우려는 과도하다며, 과도한 비관이 만든 매수 기회라는 조언도 잇따른다. 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7312억원..AMPC 기대치 상회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751억원을 상회했다..

[분석] 현대차, 9월 미국 판매 선전에도 내수 고군분투

◇9월 글로벌 판매 현대차 -0.1%·기아 +4.8% ◇판매 증가율 둔화...내수 판매량 부진 탓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현대차그룹의 9월 글로벌 판매 대수가 증가세를 이어 갔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자동차 판매 비수기로 거론되지만, 코로나 이후 공급이 줄어들고 초과수요 국면이 길어지면서 매 분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등 해외에서 판매량 증가에도 내수에서 판매가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차. (사진=연합뉴스) ◇ 9월 글로벌 판매 현대차 -0.1%·기아 +4.8%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 글로벌 도매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35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고, 기아가 26만1000대로 4.8%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현대차가 1.6%, 기아가 2.1%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