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화장품 마케팅 강화 불구 매출 급감 ◇대외 환경 개선 추세에도 전망 어두워 ◇리브랜딩·사업 구조 개편 등 성과 필요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중국 법인이 적자를 기록했고, 국내와 북미 사업 효율화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당분간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선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LG생활건강 사옥 ◇ 3분기 화장품 마케팅 강화 불구 매출 급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 부진과 국내와 북미 사업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