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

[평판] ㊵한화생명보험, 성과주의 매몰로 보험사기 키웠나...CEO 여승주, 사회적 책임의식 필요

◇한화생명, 문제 인지에도 경징계로 문제 키워... 소송 제기 ◇보험설계사, 성과주의로 비윤리적 관행 커져 ◇차등 인센티브, 목표 성정 등 성과제도가 문제 키워 ◇설계사 윤리교육 부족, 고성과자 일탈은 관대 ◇문제 원인도 고객 및 상황 탓... 처벌도 미약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회적 책임 의식 필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단독] 한화생명, 스타 보험설계사 사기행각 방치했다 거액 손배소 당했다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알파경제=김종효 기자·이준현 기자] 한화생명이 자사의 스타 보험설계사의 사기행각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위자료 등 거액을 물어주게 생겼다. 25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강 모씨 등 30명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 스타보험설계사 이 모씨 등에게 재산상 손해 및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등 최소 수십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스타보험설계사 이 모씨는 실적이 최고일 때 부여되는 ACE 클럽에 가입될 만큼 한화생명 내에서 인정받는 보험설계사로 알려졌다. 문제의 보험설계사 이 모씨는 허위의 신탁상품 가입을 권유하며 총 67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4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해 지난달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