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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낙하산 이석준, 장담했던 해외진출 실적 처참..임기 2년차 농협금융, 성과·비전 낙제점

◇농협금융, 실적 하락세 뚜렷...작년 3분기 농협생명·손해보험 적자전환 ◇해외 사업 정체...농협금융, 부동산 손실 눈덩 ◇관치 인사 이석준, 금융 이해도 떨어져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알파경제=박남숙 기자·이준현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임기 2년차를 맡았다. 이석준 회장은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논란과 우려 속에 취임했다. 지난 2021년 6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업계에서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기존 CEO들 대비 전문성도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실적 하락세 뚜렷...작년 3분기 농협생명..

[해설] "농협중앙회장이 뭐길래"...이성희, ‘셀프연임법’ 통과 사활

이사조합장들 법안 통과 촉구...농협중앙회 노조 반대 목소리 횡령·뇌물수수·배임 등 부패 범죄 연루…연임제서 단임제로 개정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서울=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농협중앙회장 연임 여부를 놓고, 막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현직 농협중앙회장부터’ 연임을 허용하자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처리 불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 법사위)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 직전이었던 지난 7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185건의 계류법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 일명 셀프연임법은 상정되지 않았다. 법사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 목소리가 한껏 달아올랐다. ◇ 이사조합장들 법안 통과 촉구...농협중앙회 노조 반대 목..

NH농협은행 등 농협금융, 시중은행보다 턱없이 부족한 감시인력에 금융사고 대응력도 부실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농협과 NH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에서 직원 횡령사고 등 금융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감시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등은 감사 인력 충원 등 금융사고 방지에 총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금융당국 요구의 감사 시스템 완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돼, NH금융의 사고위험은 당분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당국에서 요구하는 준법감시부 인력을 맞출 계획"이라며 "(횡령)사고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게 모니터링 및 시스템 보완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률방송 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를 받은 농·축협 임직원은 2913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