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조원태(47) 한진그룹 회장이 고등학교 재학 중 도서관에 불을 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이사는 알파경제에 “조 회장은 미국에서 보딩스쿨(boarding school·전교생 기숙학교)을 다녔지만,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면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도서관에 불을 지르면서 미국 전역 4년제 입학이 불허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조 회장은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 힐버칼리지에 진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호진 대표는 “조 회장은 2년제인 힐버칼리지를 제대로 수학하지 못한 채 1998년 인하대에 편입했다”면서 “편입에 필요한 조건은 60학점에, 평점 2.0 이상이었지만, 조 회장은 편입 당시 힐버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