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지속가능경영 269

[공시] 조호진 “조원태, 미국 4년제 입학 실패는 도서관 방화때문...인하대도 불법편입”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조원태(47) 한진그룹 회장이 고등학교 재학 중 도서관에 불을 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이사는 알파경제에 “조 회장은 미국에서 보딩스쿨(boarding school·전교생 기숙학교)을 다녔지만,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면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도서관에 불을 지르면서 미국 전역 4년제 입학이 불허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조 회장은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 힐버칼리지에 진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호진 대표는 “조 회장은 2년제인 힐버칼리지를 제대로 수학하지 못한 채 1998년 인하대에 편입했다”면서 “편입에 필요한 조건은 60학점에, 평점 2.0 이상이었지만, 조 회장은 편입 당시 힐버칼리지..

[심층] 현대백화점, 단일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그룹사 가치 상승

◇현대백화점·그린푸드 지분 공개매수 ◇현대지에프홀딩스 중심 지주사 체제 전환 ◇그룹사 가치 상승·배당 확대 효과 기대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그동안 순환출자 형태로 나누어져 있던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현대지에프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지주사 체제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편되는 지주사 구조는 그룹사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 현대백화점·그린푸드 지분 공개매수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의 인적 분할을 통한 두개 지주회사 구축 계획이 불발된 지 5개월 만이다. 전날 현대지에프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현대그..

[심층] 김동관의 한화솔루션, ‘순복음교회 조용기 생가터’에 1조원대 울산KTX 역세권 개발 포기하나

◇한화솔루션 “조용기 목사 생가터 재협상 불가피” ◇김동관 등 한화, 순복음교회 등과의 마찰에 큰 부담 [알파경제=김상진, 이준현 기자] 개발 규모 1조원대의 울산KTX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한화솔루션이 유명 종교단체와의 다툼을 피하는 형태로 미온 대처하면서 개발 사업이 무작정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솔루션은 1조원대에 육박하는 울산KTX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에서 일부 부지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부지는 순복음교회 故조용기 목사 생가터와 조 목사의 동생 조용목 은혜와진리교회 목사의 땅, 은혜와진리교회 등이다. ◇ 한화솔루션 “조용기 목사 생가터 재협상 불가피”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

[전망] LG화학, 사업 체질 개선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

◇석유화학·배터리 동반 부진...컨센서스 하회 전망 ◇자산 효율화 전략 긍정적...첨단소재 잠재력 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LG화학 2분기 실적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보다 심화된 가운데, 배터리 부문의 부진으로 이익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석유화학, 첨단소재, 자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 중인 만큼 사업 체질 개선으로 중장기 기업 가치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다. ◇ 석유화학·배터리 동반 부진...컨센서스 하회 전망 11일 NH투자증권은 LG화학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7944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역시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7322억원, 7499원으로 제시했다..

[공시] 순살자이 GS건설, 8월 국토부 징계수위가 주가 향배 좌우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GS건설이 대전 서구 변동의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2일 인공지능공시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GS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889억원이다. 작년 매출 대비 3.16%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에게는 호재이지만, 최근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다. GS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아파트를 짓다가 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를 지난 4월 29일 일으켰다.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붕괴 사고에 이은 대형 악재였다. 이에 블랙록은 즉각 GS건설의 대형 사고에 반응했다. 블랙록은 운용자산 규모가 9조 달러(약 1경1700조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GS건설에 대주주가 됐다고 올 3월 15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5.14%로 당시 3대 주주였다. 블랙록은 장기 투자를 ..

[심층] 이노션, 광고 시장 둔화 계열 물량 확대로 막았다

◇현대차·기아 덕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하반기도 EV 마케팅 수요...연간 총량은 불변 ◇지속적인 M&A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이노션이 1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2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업황 자체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계열사들이 신제품 출시에 맞춰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등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 업황 회복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계열사 물량으로 막을 순 없다는 지적이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마케팅사 디플랜360을 인수하기로 한 것 역시 회사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현대차·기아 덕 2..

[단독] F&F홀딩스의 김창수, F&Co에 승계목적 지분 또 넘겼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F&F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김창수 회장(62) 회장이 4월에 이어 또 F&Co에 지분을 넘겼다. 13일 인공지능공시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지분 1.05%를 F&Co에 넘겼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 4월 13일에도 김 회장은 지분 2.0%를 F&Co에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F&Co의 지분율은 3.26%가 됐다. 김 회장이 지분을 지속적으로 F&Co에 넘기는 이유는 승계 때문이다. 국내는 경영권이 연계된 지분을 가족에게 상속하면 최대 60%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분 승계를 하고 있다. F&Co에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승범(36)씨는 F&F홀딩스의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동시에 F&Co의 상무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미 컬럼비아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공시] 동원금속 이은우, 이승재에 100만주 증여 속내는?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동원금속 이은우(60) 대표이자 최대주주가 아들인 이승재(31) 상무에게 100만주를 증여했다. 17일 인공지능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동원금속 이 대표가 이 상무에게 100만주를 증여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14일 종가 기준 37억1500만원에 해당한다. 증여를 하면 주식을 받은 수증자(受贈者)는 증여세를 내야 한다. 이번 거래에서는 이 상무가 해당된다. 증여세는 증여 발표일 전후 2개월의 주가를 평균낸 다음에 부과된다. 따라서 수증자의 과세가 덜한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구간을 증여 시점으로 고르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번 결정은 통상의 증여와 다르다. 동원금속은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이 14일 종가 기준으로 70.41%에 달한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

[전망] 넥슨, 검찰 뇌물게이트 여론무마용 넥슨재단 용도폐기하나?...김정주 사후 재단 자산 반토막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100억원대 검찰 뇌물 게이트 부산물인 넥슨재단의 자산이 반토막 났다. 19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넥슨재단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넥슨 재단은 34억 7496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설립 초기에 마련한 출연금 일부도 손실 처리됐다. 지난 해 말 넥슨재단 자산총액은 30억7600만원으로 2021년 말 61억8276만원 대비 50.2% 줄었다. 넥슨재단을 탄생케 한 이른바 '100억원대 주식 뇌물수수 등 진경준 검사장 비리 사건'은 2016년 진경준 검사장이 법조 분야 고위공직자 재산 1위를 기록하면서 한 언론사가 진경준의 2005년 넥슨 주식 매입의 직무관련성 의혹을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넥슨재단은 이 같은 스캔들에 따른 악화된 여론을 우호적으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