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지속가능경영 269

[분석] 크래프톤, 주가 우상향 지속에도 밸류 낮아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2분기에도 기대감 여전◇하반기부터 신작 모멘텀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올해 상반기 크래프톤의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다.하지만 계속된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배그의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추정치 상향이 동반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이 매년 공백기 없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 1분기 '펍지 IP' 저력에 실적 서프라이즈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크래프톤 1분기 매출액은 6659억원, 영업이익 310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9% 상회했다.펍지IP 매출이 PC와 모바일 모두 예상치를 ..

[현장] 여천NCC, 2년간 영업적자만 6355억원 달해…한신평, 등급전망 ‘안정’→’부정’ 하향

유가 상승, 수요 부진 등 석유화학 수급환경 악화(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8일 정기평가를 통해 여천NCC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이는 장기간 영업손실이 지속되면서 영업현금흐름 약화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년간(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영업적자만 무려 63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신평은 여천NCC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유가 상승, 글로벌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부담 심화, 수요 부진 등 석유화학 수급환경이 크게 저하됐고, 2021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원, 2023년 2388억원, 2024년 1분기 34..

[현장] 삼성전자 노조, 55년만 첫 파업…”내달 7일 단체로 연차 소진”

"사측의 노조 무시 책임"(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제공)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삼성전자 창립 이후 최초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회사가 임금교섭과 관련, 아무런 안건을 제시하지 않고 노조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고,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징검다리 휴일인 내달 7일 조합원들의 단체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삼노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회사와 2023년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지난 1월부터는 2024년 임금교섭까지 병합해 교섭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심층] 키움증권, 밸류업 '선방' 날렸지만 초대형IB 갈길 멀다

◇주주 환원율 30% 이상 등 3개년 중기 목표◇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의 설정 목표◇초대형 IB 인가 연내 신청 어려울 것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키움증권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최초다.상장사 최초 계획 발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에도,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기존 공정 공시 대비 큰 변동사항이 없어 주가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특히 키움증권이 목표로 하고 있는 초대형 IB 인가를 받기 위한 기존 악재를 모두 걷어내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사진=연합뉴스 ◇ 주주 환원율 30% 이상 등 3개년 중기 목표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키움증권은 기업 개요,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 및 이행, 소통 방안 등이 포함된..

[공시] 캐피탈그룹, SK하이닉스 신규 대주주 등극…지분 5% 확보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캐피탈그룹이 SK하이닉스 지분을 대량 매수하면서 신규 대주주에 등극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캐피탈그룹이 SK하이닉스의 신규 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캐피탈그룹은 SK하이닉스 지분 5%를 확보하게 됐다.미국 LA에 본사가 있는 캐피탈그룹은 운용규모가 2.6조 달러(약 3380조원)에 달한다.  (사진=타키온월드)캐피탈그룹은 과거 삼성전자에 투자했다. 캐피탈그룹은 SK하이닉스에 2018년에 대주주가 됐다가 지분을 팔고..

[현장]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7% 급등…”실체 없는 SMR, 수주도 확인 안돼”

"뉴스케일파워 수주, 내용 알고 있지 못해"SMR 상용화 우려...투자에 신중해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하루 만에 무려 17% 가량 급등했습니다.27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9.0% 오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16.65% 상승 마감했습니다.전날 1만 8260원이던 주가는 이날 2만 1300원으로 급등했습니다.한 언론매체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인 스탠더스파워가 추진하는 최대 37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쉽게 말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튜브 등 SMR 주요 기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

[현장] 게임업계 ‘구조조정 본격화’...엔씨소프트, 권고사직 등 인력 500여명 감축

엔씨소프트 “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했으나, 구체화된 내용 없어”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사진=엔씨소프트)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엔씨소프트는 실적 부진 탓에 500여명의 인력을 대폭 감축한다.이달 말까지 인사평가에서 '중' 등급을 3회 이상 받은 40세 이상 직원들이 권고사직 대상자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전체 직원 수를 약 500명 줄일 계획이다.다만, 엔씨소프트는 권고사직 일정 및 방법,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27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연말까지 전체 인력의 10%를 정리할 예정이다.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는 5023명이며, 이를 약 4000명대 중후반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고정비성 인건..

[공시] SK하이닉스 주가 ‘사상 최고치’…임원들 잇따라 주식 매도 행렬

SK하이닉스 vs.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납품 희비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SK하이닉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 수혜 덕분에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주요 임원들이 잇따라 주식을 매도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SK하이닉스가 19만8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SK하이닉스가 39.47%를, 엔비디아가 121.04%를, 삼성전자가 -4..

[현장]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FDA ‘오퓨비즈’ 승인...특허분쟁 탓 출시시기 불투명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 질환 치료제 ‘오퓨비즈’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공식 승인 받았다.같은 날 인도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의 ‘예사필리’ 역시 승인을 받았다.하지만, 이들 치료제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로 특허소송에 휘말리면서 FDA 승인 불구에도 출시 시기가 미뤄질 것이란 분석이다.아일리아는 작년 기준 전 세계 매출이 약 92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블록버스터(연매출 100억달러 이상) 약물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취득했지만, 출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이는 리제네론과의 특허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사진=연합뉴스)리제네론은 작년 삼성바이오에피..

[공시] 블루런벤처스, ‘에코프로머티’ 지분 3.35% 매각…"추가 주가 하락 부담"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의 지분 3.35%를 매각했다. 문제는 추가로 대량 매도가 점쳐지면서 주가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이번 매각으로 블루런벤처스의 지분율은 21.25%로 감소했다. 대신 매각 대금으로 2046억원을 마련했다.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공시는 23일에 했지만, 거래는 21일에 이뤄졌다”면서 “블루런벤처스는 막대한 투자 수익을 거머 줬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뿔이 났다”고 설명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