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차지포인트홀딩스(CHPT)의 실적 악화가 지속됐다. 차지포인트홀딩스의 3분기(8~10월) 매출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54억 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순손실 역시 1.58억 달러로 적자가 확대됐다. 성장 둔화와 순손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수요 환경 속 재고 이슈와 사업 실행 난항 등이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상업용 EV인 버스, 트럭, 밴 등의 인도 지연에 따른 민간·공공 부문 투자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했다. 차지포인트홀딩스는 상업용 전기차 인도 지연과 EV 침투율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과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