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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PARA.O)의 소유주 '내셔널 어뮤즈먼트', 직원 정보 유출 해킹 당해

내셔널 어뮤즈먼트 로고.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디어 대기업 내셔널 어뮤즈먼트의 데이터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26일(현지시간) 해커들에 의한 수만 명의 개인 정보 데이터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셔널 어뮤즈먼트가 메인 주 법무장관에게 제시한 법적 서류에서 해커들이 2022년 12월 데이터 침해 과정에서 8만 2128명의 개인 정보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유출 사건에 대한 세부 사항은 회사가 지난주 피해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후 1년 후에야 드러났다. 내셔널 어뮤즈먼트 극장 쇼케이스. (사진=쇼케이스) 이날 내셔널의 메인 공지에 따르면, 해커들은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번호와 관련된 보안 코드, 비밀번호 등 금융 정보를 도용했으며 도..

美 FDA, 암젠(AMGN.O)의 폐암 치료제 '루마크라스' 승인 거부

암젠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암젠의 루마크라스 치료제 완전 승인이 거부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6일(현지시간) 암젠의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루마크라스에 대해 완전 승인을 거부했으나 기존의 가승인 상태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암젠은 FDA가 완전한 승인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확인 연구에 대한 시판 후 요구 사항을 새로 발표했으며 이는 2028년 2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크라스는 비소세포 폐암이라는 가장 흔한 폐암 유형에서 약 13%의 환자들과 다른 일부 고형 종양에서 발생하는 크라스라고 알려진 변이 유전자를 겨냥한 경구 약물이다. 암젠 루미크라스 약품. (사진=암젠) 루마크라스는 완전 승인을 받기 위한 조..

[심층] 국내 게임업체, 중국 게임 규제안 충격 일단락

◇중국 온라인 게임 산업 규제안 발표 ◇한국 게임 3종 포함 판호 40종 발급 ◇불확실성 확대...게임별 선별적 접근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게임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지난 22일 중국 게임 산업 규제안이 발표되면서 게임주 주가가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지만, 다음날 중국 정부는 아직 의견 수렴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충격은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이에 26일 오전 11시 현재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넷마블 등 주요 게임주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다만 다시 한번 중국 시장에서 규제안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게임별, 게임사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 중국 온라인 게임 산업 규제안 발표 중국 국가신문 출판서..

[단독]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 “강성부펀드 블록딜, 시장교란행위..공개매수가 답”

DB하이텍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DB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KCGI, 일명 강성부 펀드와 블록딜을 추진하고, 이르면 연내 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가 “시장교란의 오해가 없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블록딜이 아닌 공개매수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DB Inc는 다음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KCGI 지분 7% 매입에 대한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3가지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첫번째 요구사항으로 블록딜보다 공개매수 형태가 보다 적절하며, 거래 가격도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현재 대주주 일가 17.8% 외의 82.2%의 주주들은 KCGI로만 이루어져 있..

[현장] HMM 해상·육상 노조 한목소리로 ”하림, 투기자본에 의존…유보자금 약탈 우려”

HMM소속 컨테이너 선박 (사진=HMM)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금성 자산이 약한 하림은 국민기업인 HMM을 인수할 경우 이자비용만 내다가 끝날 수 있다. 결국 인수금융 한계로 자본약탈적 행위들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 이기호 HMM 육상노조위원장 “하림의 투기자본에 놀아나 (HMM이) 봉이 김선달처럼 되면 안된다. 다른 노조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에 나서겠다” - 전정근 HMM 해원노조위원장 하림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HMM 해원연합노조(HMM 해상 노조)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HMM 육상 노조)가 함께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인수 주체인 하림이 6조4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인수자금을 확보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HMM의 자산..

美 FDA, 필립스(PHG.N) 의료 영상기기 리콜…'가장 심각한 수준 분류‘

필립스 로고. (사진=필립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필립스의 의료 영상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FDA가 필립스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해 리콜 조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미국에서 '파노라마 1.0T HFO' 일부 모델을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료 기기는 질병 감지,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을 위해 환자의 몸 안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데 사용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기기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1일까지 배포됐으며 필립스는 올해 11월 30일부터 리콜을 진행해 미국에서 150대의 기기를 리콜..

"위프로(WPRO IN), 낮은 단기 이익 가시성..내후년 2분기까지 주가 약세 예상"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인도 4대 IT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위프로(WPRO IN)의 실적 가시성 회복은 내후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프로의 IT 서비스의 영역별 매출 비중은 금융과 보험이 35%로 가장 높고, 소비재가 19%, 나머지 헬스케어, 에너지 및 유틸리티, 기술영역이 10% 내외로 유사하다. 2021년 3월, 금융기관 특화 컨설팅 기업인 캡코(Capco)를 145억 달러에 인수했다. 현재 위프로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1.2배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5년 평균 수준을 기록중이다. (출처=미래에셋증권)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서비스 업체들 중 가장 낮은 매출과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하향 조정 폭 및..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N), 영양 사업 성장을 위한 계약 후 부진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본사 로고. (사지=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세계 최대 농산물 거래업체 중 하나인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의 주가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의 주가가 영양 사업 성장을 위한 거래를 발표한 후 4월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ADM은 식품 성분 제조업체인 레벨라 푸드를 미공개 가격에 인수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힌 후 주식이 4.7%나 하락했다. 레벨라 인수는 ADM 전략 및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 이안 피너가 영양 사업부를 맡은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로 이 거래는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너는 성명서에서 "우리의 영양 사업은 성장 전략의 중요한 ..

[심층] 쿠팡 근무 준법 변호사, 쿠팡 상대로 소송 제기…'이란과의 불법 거래 고발로 부당 해고 당해'

소장에 밝혀진 쿠팡의 이란과의 100건의 부당 거래 및 보복 처사 쿠팡은 근거 없는 소송이라며 강경 대응 예고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이란과 불법 기밀 거래를 고발한 변호사를 부당 해고했다. Law360은 18일(현지시간) 쿠팡의 전 사내 준법 변호사 필립 스미스가 이란 정부와의 비공개적이고, 불법적인 거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쿠팡이 보복성으로 해고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필립 스미스는 지난 2021년 2월에 쿠팡에 입사했으며 회사가 이란 정부와의 불법 거래를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그로 인해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를 하게됐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스미스를 정직처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소장에 따르면 스미스는 그 ..

[전망] LG전자, 4분기 비용 구조 악화...컨센 하회 예상

◇4분기 영업적자 불가피...컨센서스 하회 ◇경쟁심화·마케팅 비용 증가 등 수익성 악화 ◇내년 수익성 회복 전망...'상고하저'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전자가 4분기에 영업적자를 내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TV (HE), 가전 (H&A) 사업의 프리미엄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되면서다. LG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 4분기 영업적자 불가피...컨센서스 하회 20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5조 8682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HE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경쟁 심화와 제품믹스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