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경기 둔화로 연체율도 올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올해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통해 PF부실화에 대응하고 있다. 15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대은행(KB·신한·우리·하나)의 건설업 대출잔액은 총 17조원을 넘어섰다. ◇ 4대은행, 2023년 9월 기준 대출잔액 17조원 넘어서 지난 2022년 대출잔액 14조원 대비 무려 20% 가량 급증했다. 각 은행별로는 ▲하나 6조1418억원 ▲KB 3조9678억원 ▲우리 3조7119억원 ▲신한 3조4789억원 순이다. PF규모는 지난해 우리은행이 3.4조원, 신한은행은 3조원, 국민은행이 5조원으로 조사됐다. 더 큰 문제는 건설업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