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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덕양산업, 기아와 5089억원 규모 자동차 도어트림 공급 계약..."능동적 전동화 성공적"

덕양산업 울산 공장 본사 전경. (사진=덕양산업)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덕양산업이 기아와 자동차 도어 트림(door trim)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인공지능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덕양산업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18일 공시했다. 도어 트림은 좌석 옆에 있는 창문 잠금장치, 스피커, 도어 팔걸이 등을 덮는 부품이다. 이번 계약은 금액은 5089억원이고, 기간은 25~35년까지이다. 작년 매출 대비 33%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지만, 연 단위로 환산하면 500억원 수준이다. 자동차 내장재 부품을 조립 중인 모습. (사진=덕양산업) 덕양산업 같은 자동차 업종에 속한 기업에게는 전동화(電動化)라는 쓰나미가 오고 있다. 전동화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세계가 전동화..

[전망] 오리온, 카테고리 및 지역 확장 가시화가 핵심

◇7월 판매량 성장에 원재료 부담 하락 ◇한국·러시아 고성장...중국·베트남 내수 부진 ◇수익성 개선에 국가별 제품·생산설비 확대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오리온 7월 잠정실적이 해외 법인들의 외형 성장성은 다소 둔화된 반면, 원가 하락과 판관비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오리온은 향후 각 국가별 상황에 맞는 채널 확장 전략과 신제품 출시, 생산설비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오리온 본사 (오리온 본사 (사진=오리온)사진=오리온) ◇ 7월 판매량 성장에 원재료 부담 하락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7월 지역별 합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336억원, 영업이익은 35.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 각 법인 매출은 국내 +18.1% YoY, 중국 ..

[심층] SK네트웍스, SK렌터카 100% 자회사 결정 '긍정적'

◇SK렌터카 100% 자회사화...상장 폐지 결정 ◇SK렌터카, 전기차 렌터카 확대 등 혁신 노력 ◇중복 상장 이슈 해소...수익성 강화가 중요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효율적 의사결정 강화와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 추진, 중복 상장 이슈 해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현재 형성된 시장 가치에 기반한 SK렌터카 잔여 지분 취득은 SK네트웍스 가치에 중립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SK네트웍스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 SK렌터카 100% 자회사화...상장 폐지 결정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평판] ㉝신한투자, 반복적 공매도 규정 위반은 높은 수수료 이익때문...“사실상 시세조종 등 부당거래”

◇ 공매도 순보유 잔고 지연보고=의도적인 투자정보 은폐 ◇ 신한투자, 유독 공매도에서 밥 먹듯 규정 위반 ◇ 공매도, 투자자 개인정보에 좌지우지 ◇ 신한투자, 투자자 개인정보 왜곡으로 수익↑ ◇ 증권사와 기업 간 결탁에 공매도 왜곡 ◇ 신한투자, 공매도 위반 반복은 시세조정·불공평 야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심층] 도요타(TM.N),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배 기록...왜?

◇가격과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개선 주효 ◇경영상황 유지와 느린 배송은 숙제 ◇토요타, 테슬라보다 전기차 수익성 높다 도요타의 로고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한 1조 1200억 엔(78억 9000만 달러)으로 추정치인 9450억 엔(66억 6000만 달러)을 상회했다. 순이익은 총 1조 3300억 엔(93억 7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회장. (사진=도요타) ◇ 가격과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개선 주효 도요타는 2분기에 거의 233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

[공시] 초전도체 수혜 신성델타테크, 창업주 지분축소...왜?

신성델테타크. (사진=신성델타테크 홈페이지 캡처)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신성델타테크의 창업주 한 곳이 지분을 축소했다. 7일 인공지능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축소에는 고목화공 외에도 개인인 고목무남, 궁본청미, 고산청미씨 등도 동참했다. 이들 3명은 신성델타테크의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설립 당시부터 일본의 고목(다카기)화공과 합작해 설립됐다. 당시만해도 일본의 IT 기술이 국내보다 월등히 뛰어나, 일본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을 추구했다. 설립 이후 신성델타테크는 냉장고·에어컨 등 IT 부품을 만들어 납품했다. LG그룹과 특수 관계인 점이 작용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렸다. 심지어 LG그룹..

[전망] KT, 새로운 CEO 선임과 사업 정상화

◇2분기 본업·자회사 모두 호실적 ◇최종 CEO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성장전략·배당정책 등 불확실성 해소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KT가 2분기 통신 본업의 안정적 실적에 비통신 자회사의 성과가 더해지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CEO 선임을 앞두고 향후 성장 전략과 경영 방향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들어 CEO 공백과 정부의 통신사업 규제로 부진했던 주가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하반기 사업 정상화로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KT 사옥. (사진=연합뉴스) ◇ 2분기 본업·자회사 모두 호실적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576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

[심층] 강원랜드, 해외여행·불법 사업장에 트래픽 감소

◇2분기 트래픽 회복 더뎌...부진한 실적 ◇불법 사행사업장 단속 강화로 방문객 회복 기대 강원랜드 사옥. (사진=강원랜드)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강원랜드가 방문객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실적 회복 속도도 여전히 느린 상황이다. 특히 해외 여행 활성화로 VIP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데다, 유사한 카지노 형태의 불법 사행 사업장이 폭증하면서 트래픽 자체가 줄고 있다. 자료=신한투자증권 ◇ 2분기 트래픽 회복 더뎌...부진한 실적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311억,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820억원이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하회했으나, 이익은 웃돌았다. 6월 말 2022년 성과평가가 발표됨에 따라, 경영평가성과급 환입 155억원이 발생..

[평판] ㉜유진투자증권 임원들 불법리딩방·주가조작 연루의혹 등 흔들리는 내부통제는 ‘유창수-고경수’式 경영방식의 문제

◇유진투자증권 임원의 불법리딩방 운영 의혹 ◇리딩방, 정보조작 기반으로 주가조작 시도 ◇증권사 직원 등 리딩방 펌프앤덤프 주도...피해는 개미 ◇유진투자 또 다른 임원,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에 연루 ◇잇단 사고에 신뢰성 추락...오너일가 유창수式 경영에 문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공시] 우용인베스트, 나노신소재 10만주 매도..."회사 미래가치와 상관없는 단순 매도"

나노신소재. (사진=나노신소재)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우용인베스트가 나노신소재 지분 10만2197주를 매도했다. 31일 인공지능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우용인베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28일 공시했다. 이번 매도로 우용인베스트는 지분율이 0.58%로 감소했고 대신 180억원을 마련했다. 우용인베스트는 박현우(59) 나소신소재 부사장의 개인 회사이다. 올 3월 기준 박 부사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부사장은 대신증권을 거쳐서 나노신소재에 입사했다. 박장우(63) 나노신소재 대표가 친형이다. 박현우 부사장은 이사(10년)→전무(12년)→부사장(15년)이 됐다. 박 부사장이 입사한 직후인 2011년에 나노신소재가 코스닥에 상장했다는 점에서 박 부사장이 나노신소재의 성장에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