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 울산 공장 본사 전경. (사진=덕양산업)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덕양산업이 기아와 자동차 도어 트림(door trim)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인공지능분석프로그램 에 따르면 덕양산업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18일 공시했다. 도어 트림은 좌석 옆에 있는 창문 잠금장치, 스피커, 도어 팔걸이 등을 덮는 부품이다. 이번 계약은 금액은 5089억원이고, 기간은 25~35년까지이다. 작년 매출 대비 33%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지만, 연 단위로 환산하면 500억원 수준이다. 자동차 내장재 부품을 조립 중인 모습. (사진=덕양산업) 덕양산업 같은 자동차 업종에 속한 기업에게는 전동화(電動化)라는 쓰나미가 오고 있다. 전동화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세계가 전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