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 503

금융당국, 금융사 해외진출 족쇄 다 뽑는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금융당국이 글로벌 금융회사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해외 자회사 소유 범위를 확대하고 자금 지원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저축은행 합병 규제 완화 등 금융권 킬러 규제도 없앤다. 17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병원 금융규제혁신회의 의장 및 은행·보험·여신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제8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제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상호저축은행 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우선 비금융회사에 대한 주식 소유 금지를 완화해 은행의 해외 비금융자회사 소유를 허용하고 금융지주회사 역시 자회사를 통해 해외 비금융회사를 소유할 수 있게 한다. 보험사 ..

尹대통령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 전부 폐지…수해복구에 투입"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인력, 재난 관련 재원,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라며 "일본·인도·미국·유럽 등 기..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 사적이익추구 엄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이 허위·가공 계약으로 고객 돈을 빼돌리고 미공개 정보로 사적 이익을 추구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해당 행위를 집중 점검해 사익추구에 대해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 허위계약·미공개 정보 이용해 수백억 챙겨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들의 사적이익추구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검사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회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916사로 2018년 말 515사 대비 77.9% 증가했다. 금융투자회사가 늘면서 일부 회사에서 대주주·임직원이 위법·부당하게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지속해 발생했다.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의 주요 사익 추구 행위 유형은 ▲허위·가공 계약 등을 이용..

한투연 “김준년과 삼목에스폼, 주주환원 없이 대주주 배만 불려...상장폐지가 답”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와 삼목에스폼 소액주주 연대가 김준년 회장 등 삼목에스폼을 상대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19일 한투연 등에 따르면 삼목에스폼 소액주주 연대는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과 삼목에스폼 등을 상대로 주주환원 정책·거버넌스 선진화 등 다각적인 협의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하자 삼목에스폼 본사 앞에서 1인 시위 등 행동에 나섰다. 소액주주 연대 등이 삼목에스폼에 협의를 요구한 시한은 7월 17일까지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1인 시위에 참석한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알파경제에 “삼목에스폼은 회사 가치 대비 초저평가 종목인데 오너 측의 주주가치 제고 포기에 따른 결과”라면서 “10년간 배당은 850원으로 장기투자한 주주들의 무덤인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목에스폼..

호반 김상열의 김대헌·김민성 승계용 공공택지 벌떼입찰은 ‘사기·부패·탈세’ 종합 선물세트

◇건설사 공공입찰 부정행위, 사기이자 국가적 범죄 ◇공정위 과징금 608억 봐주기 논란...선진국일수록 엄단 ◇호반건설 벌떼입찰, 탈세 통한 경영권 승계 때문 ◇김대헌, 부당거래로 10년 만에 100배 매출 ‘호반’ 소유 ◇김대헌, 증여·상속세 없이 수조원대 자산 획득·경영권 승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

김익래 회장 주가조작 논란, 김동준의 다우키움그룹 경영권 승계를 지연시켰다

◇김익래, 우연의 일치 주장하다 사회환원과 경영 2선 후퇴 ◇주가조작과 내부자 거래, 비윤리적 행위 가능성 有 ◇창업 대주주 지분, 주가조작의 동인 ◇비윤리성 의심·논란, 다움키움의 사회적 비용↑·경영활동 제한 ◇‘오너일가 돈주머니’ 다우데이터 경영활동 제동에 승계 지연 불가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

삼성의 조직정치, 성과부진과 인력유출, 기술유출 재앙 초래...한종희·경계현 등 최고 경영진 변화 불가피

◇삼성전자 공장 완전복제 시도 발각...여성 인재 경쟁사 이직 ◇기술유출, 내부 공모 불가피...삼성 보안역량·기술·내부통제 허술 ◇조직정치, 삼성의 기술유출·인력유출과 깊은 연관성 ◇삼성SDS 女부사장 이직...조직정치 따른 혁신·성과한계 부산물 ◇최고 임원들, 자리보전 식 결정 불가피...정치적 행동 구조화 ◇한종희·경계현 체제 이후 하향세...조직정치 혁신 실패 영향도 ◇조직정치, 도덕적 이탈과 비윤리적 행동 야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

조원태, 아시아나 집착은 한진칼 경영권 때문...“산업은행 등 당사자들 이익 우선에 합병 위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로 대규모 경영이익 기대 ◇산업은행, 아시아나 합병 주도로 대한항공 경영권 싸움 끝내 ◇조원태, 아시아나 합병으로 산업은행과 한진칼 경영권 거래 ◇美법무부 소송 가능성↑ 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무산 분석도 ◇조원태, 그룹 경영권 확보차원에서 아시아나 합병 목매 ◇아시아나 합병, 산업은행의 피해 회피용↑...인수합병에도 부정적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

허창수의 GS건설, 자이안단테 철근 빼돌리기 붕괴사고...“만연한 부정행위 관행 들통 가능성 높다”

◇건물 붕괴 초기 LH 탓하다 돌연 책임 인정 ◇철근, 건설비용 20% 이상...“철근 절감, 건설업 주요 고민” ◇GS건설, 부정행위 만연...철근 빼돌리기도 관행화 의심 ◇철근누락 붕괴사고...GS, 열등한 시공능력의 민낯 ◇건설, 기술력=안전·저비용...기술 부족=불안전·고비용 ◇GS건설, 자이브랜드 심각한 타격 불가피 ◇허창수의 GS건설, 건설자재 누락·붕괴 사고...임병용도 위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한화 김동관의 평판이 흔들린다...니콜라 투자 실패에 한화오션 진두지휘 우려

◇니콜라 승승장구 시절...김동관, 수소사업 진출에 열의 ◇창업자 사기에 니콜라 폭락...투자 결정 주체 ‘김동관에서 한화로’ ◇“니콜라 투자 실패는 최고 경영 김동관 책임” ◇승계, 사업적 불확실성↑...후계자 긍정 평판에 무리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