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HMM 지분 매각 철회…"경영권 지속 의미" 30대 그룹, HMM 인수 시너지 제한적…"공기업화 경쟁력 떨어져" HMM 실적 하락, 해운 업황 우려 발목 HMM소속 컨테이너 선박 (사진=HMM)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내 최대 선사인 HMM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향후 HMM 재매각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HMM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 우선협상자인 하림그룹-JKL 컨소시엄과의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면서 해진공은 HMM 보유지분 전량 매각하는 기존안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HMM 재매각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시각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 해진공 HMM 지분 매각 철회…”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