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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험비교서비스 도입 한달...DB·현대·KB 빅3 '주춤'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한달 결과 삼성화재, 점유율 23%로 1위 달성 2위 캐롯·메리츠, 각 17%로 대형사 앞질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중소형 보험사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약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동안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계약 체결된 자동차보험은 총 6100여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화재가 2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롯손해보험·메리츠화재 (17%) ▲하나손해보험(13%) 등으로 집계됐다. ◇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합산 점유율 27.1% 하락 삼성화재를 포함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견고한 지위를 누려온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

[전망] 에이피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홈 뷰티 1위 명성 찾을까

◇장 초반 '따블' 후 빠르게 하락 ◇홈 뷰티 디바이스 점유율 1위 기업 ◇폭발적인 해외 확장 기반 고성장 전망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피알 주가가 상장 첫날 기대와 달리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대어급' 상장사로 '따따블'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관심을 받으며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이피알 ◇ 장 초반 '따블' 후 빠르게 하락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피알 주가는 공모가 25만원 대비 13만원(52%) 오른 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6만70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의 두배 가까이 상승했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상승 폭을 내어주는 모습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MWC24] 최태원 회장, 삼성 ‘갤럭시 링’에 큰 관심…노태문 사장과 무슨 얘기 나눴나

MWC24 26일 개막…나흘 간 열려 2년 연속 MWC 관람 최태원, 삼성전자 부스 방문 알파경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취재진을 파견해 현장의 소식을 생동감 있고, 신속히 독자들에 전달한다. (사진=김지선 특파원) [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지선 특파원] "특별히 이렇게 디자인하신 이유는 뭔가요? 그동안에는 다 워치(시계) 갖고 했었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 "반지형으로 만드는 경우 충전하고 나면 5일~9일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 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 링 형태가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AI 기능 시연 과정에서) 용량은 어느정도 들..

[분석] 한화시스템, 아쉬운 실적에도 수주잔고 사상 최고치

◇4분기 영업이익 110억원...컨센서스 하회 ◇수주잔고 7.3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연간 10% 수준 매출액 증가 가이던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화시스템이 4분기 일부 정산금액 선반영, 성과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었지만, 수주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에는 ICT 정상화로 이익이 성장했지만, 올해에는 방산 매출과 수출 비중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사업도 결과물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 4분기 영업이익 110억원...컨센서스 하회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한화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

[스몰캡α] 컴투스홀딩스, 모바일 신작·XPLA 생태계 확장 기대...'부채급증'은 리스크 요인

국내 게임시장 21년 20조9913억원…연평균 8.9%씩 성장 모바일 매출액 성장 및 XPLA 생태계 확장 기대감 올해 매출 1722억원, 영업이익 50억원 흑자전환 전망 부채비율 21년 53.1%→23년 116.3% 급증 ‘리스크’ ‘스몰캡α’는 숨겨진 강소기업을 찾아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리포트다. 기업에 대한 소개, 실적 및 추이, 투자지표, 리스크 요인 등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담고자 힘을 쏟는다. 알파경제가 만드는 ‘스몰캡α’는 한국IR협의회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며,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간략하고, 알기 쉽게 구성했다. (사진=컴투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지주회사다. 컴투스홀딩스의 사업부문은 ▲지주사업(18..

[분석] 효성, 장남 조현준 ‘효성티앤씨’·3남 조현상 ‘효성첨단소재’ 계열분리 전망

지주사 인적분할 후 회장·부회장 각각 이사진 꾸리고 독립 경영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및 조석래 명예회장 지분 변수로 출처=효성티앤씨 홈페이지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효성그룹 장남 조현준 회장과 3남 조현상 부회장이 경영 승계를 마무리 짓기 위해 지주사 분할을 전격 단행한다. 이들 형제는 독립경영을 통해 향후 계열분리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안을 결의했다. 현재 지주사인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 10.14%, 조현준 회장 21.94%, 조현상 부회장 21.42%로 구성돼 있다. 두 형제의 지분 차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재계에서는 효성그룹의 계열분리 가능성을 꾸준히 제..

[현장] 공정위, 쿠팡·씨피엘비에 과징금 1억 7800만원 부과...쿠팡 불복 '법적대응' 나선다

공정위, 과징금 1억 7800만원 부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쿠팡이 하청업체에 자사 브랜드 상품(PB) 상품을 제조 위탁하면서 발주서에 실제 다른 가격을 기재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적발되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와 같은 공정위의 결정에 쿠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공정위 쿠팡 및 씨피엘비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여 공정위는 쿠팡과 PB 사업을 전담하는 쿠팡 계열사 씨피엘비에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 7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에 4900만원, 씨피엘비에 1억 29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공정위는 쿠팡 및 씨피엘비가 2019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18개 하청업자에게 쿠팡의 PB상품 제조를 ..

[분석] 국민연금 직원들, 작년만 30명 '줄퇴사'...이해충돌 우려에 내부통제 강화

"퇴사로 인한 업무공백 최소화, 채용 및 승진 동기부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퇴직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소속 직원들이 줄퇴사 하면서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으로 재취업을 했고, 이해 충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 작년 국민연금 퇴사자, 총 30명 집계...70% 재취업 상태 지난 20일 한 언론매체가 국회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퇴사한 직원은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0명 중 21명(70%)은 이미 재취업을 마친 상태다.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산운용사(6명) ▲로펌(3명) ▲보험사(2명) ▲사모펀드(2명) ▲공기업(2명) ▲증권사(1명) ▲은..

[분석] 한화오션, 영업적자 488억...컨센서스 큰 폭 하회

◇4분기 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하회 ◇풍부한 잔고에도 더딘 수주 ◇올해 연간 영업흑자 전망...상선 중심 성장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화오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외형은 성장했으나 생산공정 안정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대규모로 인식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정책으로 2024년 매출 및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당분간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한화그룹 편입 후 숨고르기 기간이라는 평가다. 6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내 한화오션 부스에 전시된 장보고-III 모형. (사진=한화오션) ◇ 4분기 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하회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4분기 매출액은 2조2309억원을 ..

[공시] 모두투어, 日 관광 급증 덕 흑자전환…”야놀자에 매각설도 떠돌아”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모두투어가 일본 관광객 급증 덕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행 업계는 코로나 사태로 고사 상태에 있었다. 여행은 고사하고, 외출까지 봉쇄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21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엔데믹을 맞아 모두투어는 2023년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274% 성장했다. 모두투어는 "엔데믹을 맞아 해외 여행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본 매출이 급증했다. 모두투어를 이용한 일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