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임원들의 배임 혐의 의혹에 대해서 사과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5시간 가까이 열린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 후추위는 "작년 8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비용이 과다 사용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비판 취지를 겸허하게 수용해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다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추위는 “차기 포스코 회장 선출과 관련 엄중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는 중요한 시기 후추위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