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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카카오, 적자사업 효율화 작업 마무리..수익성 개선될까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00억 부합 전망 ◇올해 광고실적 회복에 수익성 개선까지 ◇2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본격 개시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카카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광고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라 광고주들의 비검색광고 집행비가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여기에 적자 사업부 중심의 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사진=연합뉴스) ◇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00억 부합 전망 9일 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1760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163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같은날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 ..

[평판] ㊽한국게임의 고질병 '확률형 아이템' 사기극...넥슨, 결국 과징금 폭탄

◇ 넥슨 특정 인기옵션 확률 '제로', 문제는 거짓 공지' ◇ 국내 빅3 게임사, 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책임 부족 ◇ 구매 시스템 문제, 규제 및 소비자 보호 필요성 야기 ◇ 게임사, 성장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 갖춰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

[단독] 피씨엘 컨소시엄,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후 상장 추진한다

(사진= 제공)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보령바이오파마가 피인수 뒤 상장을 추진한다. 8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피씨엘과 케이엘앤파트너스 등 피씨엘 컨소시엄은 보령바이오파마를 인수한 뒤 가장 빠른 시간 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내부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씨엘 컨소시엄 내부 사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비상장인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가급적 이른 시간 내 관련 준비를 마치고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 신사옥 조감도. 사진=보령) 앞서 피씨엘 컨소시엄은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확정했다. 1월 인수합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3월 중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보령 파트너스 지분 10%를 남기고..

[공시] “2선 퇴진 거부 박정호 부회장, 외부활동 지속 이상신호”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박정호 부회장이 2선 퇴진을 거부하고 부회장 자격으로 외부 활동을 이어간다는 자체가 이상 신호라는 분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 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 박정호(61) 부회장이 280주를 보유 중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해당 주식은 약 1800만원에 달한다. 통상 임원은 한 주만 거래해도 공시를 해야 한다. 또는 임원이 아닌 상태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공시를 한다. 이번 공시는 후자에 해당..

[현장] 우정노조 간부들, 조합비로 해외골프 의혹…”침소봉대, 정정보도 요청”

우체국.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노총 산하 우정노조 지역위원장들이 이동호 위원장에게 억대 돈을 상납하고, 조합비로 해외골프를 친 의혹과 관련 “결코 그런 일이 없고,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노조 산하 8개 지방본부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한국노총 선거에 출마한 이동호 위원장의 후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씩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8일 우정노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우정노조 지역위원장들이 이동호 위원장에게 억대 돈을 상납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방부위원장들이 누가 개업을 할 때 후원금, 경조사를 챙기는 것들이 이야기가 부풀려졌고,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본부 같은 경우 본..

퍼스트솔라(FSLR.O), 피서브(FI.N)에 IRA 세액 공제 7억 달러의 제품 매각

퍼스트솔라 본사 로고. (사진=퍼스트솔라)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가 세액 공제 제품을 결제 업체 피서브에 매각한다. 퍼스트솔라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최대 7억 달러의 세액 공제액을 축적한 태양광 모듈을 피서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들이 체결한 별도 계약 조건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2024년 상반기에 1달러당 0.96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버터와 태양광 장비 등 세액 공제 대상 부품을 명확히 했다. 퍼스트솔라 태양광 패널. (사진=퍼스트솔라) 이 협정은 미국 재무부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의 세액 공제 신청을 위한 지침을 발표한 지 몇 주 후에 체결됐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에서 ..

구글(GOOG.O), 50억 달러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집단 소송 합

구글 로고. (사진=구글)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이 소비자 집단소송에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구글이 크롬 웹에서 브라우징한 수백만 명의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을 비밀리에 추적했다고 주장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지방법원 판사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는 구글과 소비자 대표들이 사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 예정된 2024년 2월 5일의 집단소송 재판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변호인단은 조정을 통해 법적 기한표에 동의했으며 2024년 2월 24일까지 법원 승인을 위한 공식 합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판사는 구글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정..

[현장] "롯데건설, PF 우발채무 우려 높지 않아"

1분기 중 PF우발채무 8000억원 규모 해소 계획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롯데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는데, (해당 증권사) 일방적인 내용으로 만난 적도 없다” 최근 태영건설이 과도한 부동산 PF 대출로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PF 우발채무 우려가 높은 다음 건설사에 대한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4일 하나증권은 롯데건설에 대해 올해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 우발채무를 고려하면 유동성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1분기 도래하는 미착공 PF 규모는 3조2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 PF는 총 2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

[뉴스후] 박현주 아들 박준범, 미래에셋컨설팅 2대주주…지분 승계 빨라지는 초침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준범 씨(31)가 미래에셋컨설팅의 2대 주주에 올랐다. 미래에셋컨설팅은 그룹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있는 회사이기에 재계에서는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의 여동생인 박정선씨는 지난달 26일 미래에셋컨설팅 보통주 2만5884주(3.33%)를 조카인 박준범에게 증여했다. 이로 인해 박현주 회장의 아들인 박준범씨의 지분율은 8.19%에서 11.52%로 증가했다. 박현주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등극한 것이다. 미래에섯그룹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박현주 회장→미래에셋컨설팅→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생명으로 이어진다. 미래에셋컨설..

[평판] ㊼강성부 펀드, DB 지배구조 개선 명분 속 수익 극대화 민낯

◇KCGI, 시간외 대량 매도로 단기차익 추구 ◇행동주의펀드, 주주의 이익 아닌 자신들의 사익 추구! ◇행동주의 펀드, 실제 기업가치 상승 기여 못 해 ◇행동주의 펀드의 목적, 수익실편! ◇행동주의, 저항에 직면해 성공 못할 경우도 다수 ◇DB그룹, 자금 부족으로 물적분할 꾀하다 실패 ◇KCGI, DB하이텍 변화시키기 어려울 것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