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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SK텔레콤, 정책 이슈 보다 신사업에 주목해야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정책 이슈에 따른 단기적 영향 제한적 ◇AI, B2B, 구독서비스 등 신사업 성장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최근 제4 이통사 선정에 따른 경쟁 유도, 저가 요금제 출시, 전환지원금 시행 및 단통법 폐지 등 정책 규제 이슈들로 통신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경우 안정적인 실적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AI, B2B, 구독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사진=연합뉴스) ◇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SK텔레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현장] 박태영 하이트진로 ‘일감 몰아주기’ 유죄 확정…미등기로 책임회피 꼼수까지

공정위, 박태영 사장 ‘사익편취’ …회사에 총 143억원 손해 전가 “불공정거래행위 확정판결 임원 자격요건 불충족”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편법 승계를 위해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사장에게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확정했다. 양벌규정(임직원의 위법행위 책임을 법인도 함께 물리는 것)에 따라 기소된 하이트진로 법인은 벌금 1억5000만원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공정거래법 위반을 예견하면서도 규제 회피를 위해 위법한 거래 구조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죄질이 ..

美 정부 지원 중단으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O), 40억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연구개발 시설 건설 연기 또는 취소 가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본사. (사진=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칩 연구개발 시설 건설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정부 자금 부족으로 실리콘밸리에 40억 달러 규모의 연구 및 개발 시설을 짓는 계획을 연기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달 압도적인 수요로 인해 527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에서 프로그램 자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칩. (사진=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8월 전세계적인 칩 부족 상황 속에서 미국이 중국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법안..

블룸에너지(BE.N), 美 정부로부터 프리몬트 제조공장 7500만달러 세액 공제

블룸에너지 로고. (사진=블룸에너지)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연료전지 제조업체 블룸에너지가 정부로부터 세액공제을 받는다. 블룸에너지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제조공장에 대해 연방정부로부터 최대 7500만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산업 시설에서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국내 청정 에너지 제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한 40억 달러 세액 공제의 일부다. 블룸에너지 직기 에너지 서버. (사진=블룸에너지) 블룸에너지 최고경영자 KR 스리다르는 "이 자금은 프리몬트 시설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투자하고 스택 용량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의 프리몬트 공장은 2022년에 개장했으며 회사에 따르면 연간..

세일즈포스(CRM), 알파벳의 '허브스팟' 인수 영향 제한적..매수 기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파벳의 '허브스팟(HubSpot)' 인수 타진으로 세일즈포스(CRM)의 주가가 하락한데 대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조언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미국 마케팅 SW 기업인 허브스팟을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파벳 측에서 모건 스탠리와 잠재적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미팅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허브스팟은 중소형 기업들을 대상으로 CRM(고객관계관리) SW를 SaaS 형식으로 제공하는기업으로 시가총액은 330억달러 수준이다. 알파벳의 HubSpot 인수는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이 경쟁하고 있는 CRM 시장 진출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경쟁 심화 우려로 전일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3.5% 하락했다. ..

리바이스(LEVI.N), 비용 절감 후 주가 급등...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 증가

리바이스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리바이 스트라우스 앤 컴퍼니(리바이스) 주가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리바이스는 4일(현지시간) 원가 절감 조치로 수익성을 높이고 배기 바지와 데님 스커트에 대한 베팅으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올린 후 급등했다고 밝혔다. 리바이스 주가는 뉴욕에서 정기 거래가 시작될 때 18%나 상승했으며 이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리바이스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1월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제서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1월에 CEO로 취임한 리바이스 사장 미셸 개스도 신선한 상품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는데, 데님 스커트와 데님이 아닌 액티브웨어 팬츠를 포함한 이러한 제품들이 수요를 증가시키..

메타(META.O)의 왓츠앱, 수천 명 접속 장애…인스타그램에 이어 또 발생

왓츠앱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커고) 폴 리 특파원] 메타 플랫폼이 소유한 왓츠앱이 또 다운됐다. 운영 중단 추적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왓츠앱이 일부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를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사용자에게 접속이 중단됐다. 왓츠앱은 SNS 게시글에서 "현재 일부 사람들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모두를 위해 상황을 100%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사용자가 왓츠앱에 문제가 있다고 신고한 사건은 약 2500건이었다. 또한, 인도에서 약 3500명, 영국에서 약 만 명, 브라질에서도 7천 명 이상이 플랫폼 문제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왓츠앱은 이미..

익스프레스(EXPR.OTC), 이르면 다음 주 파산 신청 가능…거래소 상장 폐지 절차 개시

익스프레스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의류 소매업체 익스프레스가 파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익스프레스가 이르면 다음 주 파산 신청을 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는 파산 절차를 위해 자금을 지원을 위한 대출 업체에 자금을 요청한 상태로 파산 신청 준비는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며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익스프레스는 답변하지 않았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지출 패턴 둔화와 재량적 카테고리에서 가격 민감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둔화된 수요와 싸우고 있다. 또한, 익스프레스는 지난 11월 비즈니스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가 절감 전략을 ..

IG포트(3791 JP), 내년 영업익 올해 두배 제시..'괴수8호' 흥행 관건

(출처=IG Port)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 최대 독립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IG포트(3791 JP)가 기대치를 상향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IG포트는 1000만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로 3개의 제작 자회사를 통해서 400명이 넘는 작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업력을 통해 '공각기동대', '사이코패스', '진격의 거인', '스파이 패밀리' 등 다수의 장기 히트 IP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와 올해 2월 '하이큐!!쓰레기장의 결전' 두 작품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두 작품의 합산 관객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하이큐 극장판은 역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수익 4위를 기록하..

"어드밴테스트(6857 JP), HBM 테스터 독점 공급 수혜 내년까지 유효"

(출처=ADVANTEST)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제조업체인 어드밴테스트(6857 JP)의 HBM 테스터 독점 공급 수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oC 반도체 테스터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중 DRAM, 그 중에서도 HBM 등 하이엔드 시장 수요 강세로 메모리 테스터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HBM용 테스터 시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견조한 수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출처=한국투자증권) 전통적으로 동사 테스터 장비 매출은 SoC 테스터가 70~80%, 메모리 테스터가 20~30%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의 성장은 메모리가 이끌 전망이다. SoC 부문은 스마트폰 회복 지연과 Automo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