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진두지휘, 이베이코리아 등 4.4조 투입…이자비용만 연 4000억원 수준 가양점, 성수점 등 자산매각 재무부담 통제…”효과 미비” “유통업 경쟁력 확보 총력전…오프라인 강화 방침”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이마트가 창사 이래 최초로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정용진 부회장의 회장 취임 직후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몇 년간 대형마트 업황 저하 지속과 온라인, 건설부문 실적 부진으로 이익창출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무리한 인수합병(M&A)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부었으나, 경영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국내 1위 쿠팡을 비롯해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이커머스 공세가 더욱 거센 상황 지속으로 이렇다 할 돌파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