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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테스트(6857 JP), HBM 테스터 독점 공급 수혜 내년까지 유효"

2024. 4. 9. 12:26
(출처=ADVANTEST)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제조업체인 어드밴테스트(6857 JP)의 HBM 테스터 독점 공급 수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oC 반도체 테스터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중 DRAM, 그 중에서도 HBM 등 하이엔드 시장 수요 강세로 메모리 테스터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HBM용 테스터 시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견조한 수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출처=한국투자증권)

 

전통적으로 동사 테스터 장비 매출은 SoC 테스터가 70~80%, 메모리 테스터가 20~30%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의 성장은 메모리가 이끌 전망이다. SoC 부문은 스마트폰 회복 지연과 Automotive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수요 약세가 지속될것이라고 언급했다. NAND는 DRAM 대비 아직 수요가 저조한 상황으로 올해 후반부터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투자는 아직까지 보수적이나 HBM의 경우 생산 수량 증가에 따른 투자뿐 아니라 수율 향상을 위한 투자가 동시에 진행돼 전체적인 CAPEX 기조 대비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BM 테스터는 동사가 거의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HBM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