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고려아연, 영풍과 결별 선언...경영권 분쟁 심화될까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회수 선언 지배구조 불균형이 갈등 키워 경영권 분쟁 발 주가 상승 지속 어려워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과 결별을 선언하고, 영풍의 성장 핵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서린상사 경영권 회수로 인한 실익이 크지 않지만, 계열 분리 및 경영권 분쟁 심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고려아연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회수 선언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 종료 후 한 매체의 '고려아연, 영풍과 결별 선언’ 기사가 보도됐고, 25일 고려아연 주가는 장중 7.7%까지 치솟았고 3.6%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사의 골자는 고려아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