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7

[체크] 정유산업, 반전의 계기를 찾았나?

글로벌 정유주, 워렌 버핏은 왜 비중을 늘이고 있을까? (by 알파경제) 성장이 떨어진 굴뚝산업 그 중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정유사 및 국내 정유 기업들의 투자 가치는 무엇일까? 최근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버핏은 왜 애플과 BYD는 줄이고 옥시덴 audioclip.naver.com 정유업계 정제 마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성장이 떨어진 굴뚝산업! 그 중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정유사 및 국내 정유 기업들의 투자 가치는 무엇일까? 최근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버핏은 왜 애플과 BYD는 줄이고 옥시덴탈과 셰브론의 지분을 늘리는 것일까? 날이 갈수록 예촉하기 힘든 유가와 지역 분쟁 이슈와 함께 정유 기업들의 투자가치를 알아보고 국내외에서 투자할만한 매력적인..

[현장] “한미-OCI 밀실합병, 주주 이해시켜야"…금융당국에 역행 비판

"M&A, 일반 주주 지분가치에 영향..외부평가 공정해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OCI통합, 대주주를 위한 밀실 결정" 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최근 정부는 상장사 합병에 대한 이사회 공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미와 OCI의 통합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기업 M&A(인수합병)제도 개선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M&A과정에서 '이사회 의견서' 공시를 의무화함으로써 이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외부평가기관의 공정성 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평가기관 행위규율'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금융위원회는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M&A가 기업지분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병진행..

[현장]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마케팅...”소비자 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가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절판 마케팅을 이어가자 불완전 판매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단기납 종신보험 같은 무·저해지상품의 높은 수준의 단기 환급률만 보고 가입한다면 가입자 기대와 달리 중도 해지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저해지상품은 주로 보장성보험으로 저축성보험과 달리 더 많은 위험보험료와 사업비가 납입보험료에서 공제된다. ◇ "올초 7년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 130% 높여" 금..

Forum/경제정책 2024.03.18

[현장]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韓 공습…쿠팡, 지마켓에 도전장

中 이커머스 공습, 韓 유통사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해야 독특한 가치와 서비스 개발…소비자 만족도 높여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테무가 우리나라 시장을 본격 진출하면서 쿠팡과 지마켓 등 국내 유통 강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미 국내 이용자수 기준 2위로 올라,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시장 점유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플랫폼들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경쟁적 도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기업들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들 기업의 공세에 국내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 中 이커머스 공습, 韓 유통사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해야 첫 번째는 '경쟁력 ..

[현장] 배민,협력업체에 과도한 부당 영업 개입..."조직적 지시에 따른 관행" 비판

"개인의 잘못된 행동 아닌 조직적 지시" 주장 대리서명은 금지된 부당 영업, 해당 업체 적절한 조치할 것 (사진= 우아한 형제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배달의 민족(배민)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서명을 통해 무리하게 가입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배민이 동의없이 자영업자의 가게를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문제가 보도된 바 있다. 자영업자들은 자신의 동의 없이 배민의 신규 서비스인 배민에 가입되어 있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고 호소했다. 배민 측은 협력업체 직원들이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해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을 유도한 후에 동의를 얻어 대리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 영업직원의 규정 위반 처리하고, 해당업체에 대한 조치와 직원 재교육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분석] 금감원 “NH금융, 상주 조사 계획 없다”...강호동vs.이석준 알력 다툼 진행 중

금감원, 강호동·이석준 인사 알력에 ‘돌연’ 검사 착수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 100% 소유...“인사교류, 자연스러운 일” 이복현과 이석준의 관계...학계 “정부 압력목표, 금융회사 임명절차나 임기”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사진=NH농협금융지주)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일각에서 제기된 NH금융지주 등에 현미경 조사 계획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사를 둘러싼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간 알력 다툼은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상시 검사 체계(검사팀 상주)까지 검토한 적도 없고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매일경제 등 일부 언론은 금감원이 농협금융지주 산하 금융회사 검사 과정에서 지배구조에 따른 문제점이 발견될 ..

[현장] NH투자증권 노조 "더 이상의 정영채 왕국은 불가..윤병운, 무능 그 자체"

사진=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 등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는 “임원추천위원회는 합당한 후보를 찾아 제대로 된 사람을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사무금융노조는 11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의 정영채 왕국은 불가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NH투자증권 노조 핵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내부 인재를 지원하고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때, 내부 후보자를 비판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들은 과거 2년 간의 결과물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내부의 조직문화는 처절하지 못해 이제는 기대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