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해 필수 의료에 10조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며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