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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㊾오리온, 초코파이와 바이오 어색한 동행…담서원 상무, 승계에 이용되나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인수 후 주가 하락 지속돼 ◇제약기업 인수, 성공보다 실패 사례 많아 ◇오리온홀딩스 아닌 오리온 인수는 주주가치 훼손 ◇레고켐바이오 인수, 승계 이슈 연관 설도 있어 ◇담서원 상무, 상속과 승계 해결 위한 바이오 승부수 ◇오리온그룹, 과거 비자금 및 불법증여 의혹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매출 쇼크 이어 1분기 적자전환

◇4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재고 영향 ◇1분기 급격한 실적 악화 불가피 ◇목표가 줄하향...트레이딩 접근 권고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가격 하락 및 수요 부진 영향으로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 영향이 지속되면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도 하향하고 나섰다 . 유럽 2023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 4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재고 영향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조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338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AMPC 규모는 ..

[심층] 호텔신라, 중국 회복 더딘데 임차료 인상까지

◇4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중국인 단체 관광 수요 회복 필요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호텔신라가 작년 4분기 체화 재고 평가손실, 해외 공항 임차료 부담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문제는 올해에도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점이다. 중국인 입국자수가 지난 7월부터 2019년의 40~50% 수준에 머물러 있어 회복 속도가 더딘 점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호텔신라 전통 한옥호텔 조감도. (사진=호텔신라) ◇ 4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9376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 적자로 적자가 확대됐다. 시장 예상 매출액 1조 55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면세..

[체크] 아모레퍼시픽, 24년 올해는 다를 것!

아모레퍼시픽, 24년 올해는 다를 것! (by 알파경제) 작년 펜데믹 회복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는 유커와 중국에서의 사업 실패가 주가의 악재로 작용하며 끝없이 하락한 아모레퍼시픽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고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성과 audioclip.naver.com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작년 펜데믹 회복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는 유커와 중국에서의 사업 실패가 주가의 악재로 작용하며 끝없이 하락한 아모레퍼시픽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고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형 기업들의 약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다. 올해도 과연 중소형주의 반란이 이어질까? 다만 연초부터 이어지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긍정적 리포트와 외국인 매수는 무엇을 의미하고..

[체크] JYP와 YG의 주식 매입, 바닥을 논해 볼 때!

JYP와 YG의 저가매수 이제는 바닥 시점을 논할 때! (by 알파경제) 작년 겨울부터 심상치 않던 K POP 대표기업들의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하락 폭이 더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아이돌의 음반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audioclip.naver.com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작년 겨울부터 심상치 않던 K POP 대표기업들의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하락 폭이 더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아이돌의 음반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올해 K 엔터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시점인데... 연초에 빅4를 중심으로 편입하는 ETF가 출시되는 가운데 올해도 ..

[공시] SK하이닉스, 흑자전환에도 울상…日 ‘키옥시아’ 조 단위 손실 발생

SK하이닉스, 1년만에 흑자전환 달성 "EB 발행, 전환가액보다 주가 높아 손실 발생"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사진=SK하이닉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메모리(HBM) 및 DDR5 등 선단 제품의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하지만, 낸드 부문의 악화로 일본 키옥시아의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SK하이닉스의 발목을 잡았다. ◇ SK하이닉스, 1년만에 흑자전환 달성 28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 26일 -1.02% 하락한 13만6000원에..

[현장] 스마일게이트RPG, 라이노스운용서 1000억원 손배소…”법과 규정에 따라 대응할 것”

경기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스마일게이트RPG가 미래에셋증권(라이노스자산운용)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라이노스는 7년 전 전환사채(CB) 형태로 200억원을 투자했으나, 스마일게이트RPG가 ‘상장 추진’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스마일게이트RPG는 계약서상 명시된 적자를 기록할 경우 상장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추진해왔으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소송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1월 스마일게이트RPG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민사부에 손배소 및 매매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심층] LG이노텍,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도 아쉬운 수익성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 7조5600억원 ◇2024년 상반기 전형적인 비수기 ◇단기 모멘텀 부재...목표가 하향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LG이노텍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 7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전략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전장사업부의 적자지속과 기판소재 사업부에서의 영업이익 감소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LG이노텍 공장 전경. (사진=LG이노텍) ◇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 7조5600억원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은 158% 증가한 48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영..

[분석] 에코프로그룹, 시총 고점대비 50조원 증발…”추가 하락 높은 종목”

전기차 시장 위축, 셀 업체 자체조달 확대 부정적 요인 산재 “고객사 양극재 내재화율 높아져” 불안요인 글로벌 전기차 업체, 올해 판매목표 하향 조정 (사진=에코프로)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그룹 주가가 고점대비 5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수요 부진 탓에 에코프로그룹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증권가에서는 단기간 전기차 수요 회복과 배터리 업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그러면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 전기차 시장 위축, 셀 업체 자체조달 확대 부정적 요인 산재 지난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1만2000원(5.02%) 내린 22만7000원에 장마감했다. 에코프로 3.06%, 엘앤에프 11.02% 각각..

[전망] LG디스플레이, 7분기 만에 흑자전환 후 또다시 적자?

◇4분기 영업이익 1317억원...흑자전환 ◇1분기 또다시 적자전환...2024년 상저하고 ◇유상증자로 재무 안정화에도 주주가치 희석 불가피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LG디스플레이 4분기 영업이익은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 제품군의 매출액이 성장하면서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또 다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및 OLED 아이패드 출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사진=연합뉴스) ◇ 4분기 영업이익 1317억원...흑자전환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4.6% 증가한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분기 흑자는 7개 분기 만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