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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기아,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맏이가 될 가능성!

기아, 누가 둘째라고 했어? 내가 이제는 맏이! (by 알파경제) 1월 말 한때 기아가 현대차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아직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는 두 종목의 시총이 비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년 2위인 기아차는 현대차를 제치고 국내 audioclip.naver.com 기아 EV9,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글로벌 수상 행진 (사진=기아)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1월 말 한때 기아가 현대차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아직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는 두 종목의 시총이 비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년 2위인 기아차는 현대차를 제치고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 시총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기아의 상승은 저평가 종목의 재평가인가, 아니면 현대차와 다른 24년 신차 전략에 따른 ..

[분석] 이토추, 美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발용지 선정부터 매각처 확보까지…전 프로세스 참여 “이토추, 미국서 독자적인 지리 정보시스템 구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이토추 상사가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에 나선다. 5일 니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토추는 미국 일리노이 주와 아칸소 주 등 3곳에서 총 33만 kW의 태양광 발전소 예정지를 취득해 주정부 등으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았다. 미국은 탈탄소 정책에 따라 총 3690억달러(약 55조엔)의 보조금을 포함한 IRA(인플레이션 억제법)를 강력히 적용 중이다. 때문에 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과 프로젝트가 가파른 증가 추세다. 태양광 발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사진=연합뉴스) ◇ 글로벌 IT 기업, 데이터센터 잇따..

[체크] 저 PBR주, 새로운 트렌드일 가능성 높다!

저PBR주, 새로운 트렌드일 가능성 높다! (by 알파경제) 정부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일본 증시의 상승 동인이 된 저밸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수혜주 찾기에 한참이다. 한국시장의 고질적 병폐인 지주사 및 구경제 audioclip.naver.com (사진=삼성물산 제공) [알파경제=김종효 기자]정부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일본 증시의 상승 동인이 된 저밸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수혜주 찾기에 한참이다. 한국시장의 고질적 병폐인 지주사 및 구경제 저평가 종목들의 재평가는 정책 효과로 나타날 수 있을까? 나타난 다면 일시적 테마일까? 아니면 좀 더 추세를 탈 수 있는 중기 트렌드의 변화일까?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저평가 기업들의 재평가 요인들을..

[분석]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은행·증권·자동차·유통·음식료업종 주목"

◇ 구조적 트렌드로 가기 전 옥석가리기 ◇ 은행, 증권, 자동차, 유통·음식료 순으로 선호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지수 및 ETF 도입 예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 1월 급락장을 겪은 후 반등이 나오는 국면에서 연초 주도업종 및 테마주였던 반도체, 바이오 업종보다 은행, 보험, 자동차, 지주 등 전통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는 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가 국내 증시에 대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s,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 PBR 테마가 시장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Forum/경제정책 2024.02.06

[분석] HL만도, 아쉬운 수익성 개선...신규 수주는 사상 최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2023년 신규수주 16.6조원...사상 최대 ◇올해 수익성 안정화 후 내년 외형 성장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HL만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다. 하지만 2023년 신규수주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수주목표에 따라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겠으나, 장기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HL만도 CI. ◇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만도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조1904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5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 현대차그룹 생산량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UAW 파업 등의 영향요인 외에도..

[격랑의 플랫폼법] ①오락가락 규제 10년…역차별 속 플랫폼 기업 골병든다

플랫폼 규제 법안 10년째…국내 기업 경쟁력 약화 플랫폼 각축장…국내 플랫폼 규제 강화로 역차별 EU DMA 벤치마킹…해외 플랫폼 지배력 강세로 어려움 직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을 놓고, 혁신산업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는 졸속 법안이라는 얘기가 파다하다. 플랫폼법 등 플랫폼 규제가 디지털 경제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 효과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기준이나 방향성에 대해 전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는 비판이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국내 플랫폼 기업들만 옥죄는 악법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파경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한 논문 자료를 토대로 공정위 플랫폼법에 대한 ..

Forum/경제정책 2024.02.06

[현장] 홍콩 ELS 사태로 고객 피눈물…5대 은행 퇴직금 1인당 5억씩 챙겨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최근 은행들은 홍콩 ELS 판매 책임에 대한 비판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은행을 믿고 투자했던 고객들이 큰 피해를 보면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5대 은행 퇴직금이 1인당 평균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곳에서 최근 희망퇴직자는 총 1500여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기준 현재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34명, 하나은행 226명, 우리은행 362명 등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작년 연말 기준 372명이 희망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5대 은행의 희망 퇴직금 규모는 근무기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1개월 수준이다. 작년의 경우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