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지속가능경영 269

[지속가능보고서 톺아보기]⑩풀무원, 40주년 맞아 이사회 중심경영 확립

◇이사회 사외이사 비율 78%◇이사회 내 8개 전문 위원회 설치◇바른먹거리 지속가능식품 생산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며, 그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강조한 포인트를 짚어보고, 향후 기업의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풀무원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회사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 지난 2018년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한 풀무원은 2019년 3월에는 지주회사 풀무원이 비상장사인 자회사들의 지분 100%(합자회사 제외)를 보유한 글로벌 기준의 원컴퍼니(One..

[지속가능보고서 톺아보기]⑨HJ중공업, 첫 보고서 발간...건설·조선 나란히 성장

◇조선·건설·플랜트 등 종합 중공업 기업◇건축·플랜트 등 각 분야 시공 노하우 살려◇조선사업,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사회적 책임 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며, 그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강조한 포인트를 짚어보고, 향후 기업의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HJ중공업이 처음으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Beyond Into Green, Beyond Into Great’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여 환경친화경영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 및 이행 현..

[심층]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고객사 재고 조정에 실적쇼크...목표가 '줄하향'

◇증권가,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잇따라◇1분기 캡티브 부진에 역대 최대 손실◇당분간 고객사 재고조정 지속 예상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예상보다 부진한 캡티브 고객향 출하로 1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미국 내 점유율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 중국과의 경쟁 심화와 투자 속도 조정으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실적발표 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생산공장 (사진=연합뉴스) ◇ 증권가,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잇따라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전망] 우리금융지주, 주주환원율 제고 속도 느릴 수밖에

핵심이익 견조했으나 대손비용 증가CET1비율 구간 세분화 계획 제시M&A에 따른 자본비율 변화 주목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의 자본비율 구간을 더욱 세분화하여 보다 정교하게 재편할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경쟁 금융지주사 대비 낮은 CET1과 인수합병(M&A) 재원 확보 필요성으로 주주환원율 제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 핵심이익 견조했으나 대손비용 증가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824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8390억원을 1.7% 하회했다.타 대형은행주와 달리 ELS 손실보상비용이 거의 없어 이번 실적은 특별한 일회성요인 없는 경상..

[현장] 13년간 공들여 키운 네이버 ‘라인’…尹 굴종외교에 빼앗기나

日 정부·정치권, 개인정보 유출 빌미로 압박…”소프트뱅크에 지분 매각해야”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네이버가 지난 13년간 키운 ‘라인’이 일본 정부의 지분 매각 압박에 빼앗길 판이다.라인야후는 일본 1위 국민 메신저로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야후가 공동 운영하는 회사다.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출자해 만든 A홀딩스가 지분 65.4%를 갖고 있다.하지만, 지난 연말 라인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이유로 일본 총무성이 네이버의 라인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신정호(가운데) 글로벌사업책임자(CG0) 등 라인의 주요 인사들이 NYSE의 이날 개장벨을 울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 ..

[분석] LG에너지솔루션, AMPC 보조금에도 수익성 악화 지속

◇AMPC 보조금·일회성 이익에도 실적 부진◇배터리 셀 출하량 증가에도 수익성 하락◇미국·유럽 환경 규제 완화로 수요 성장 둔화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AMPC 보조금과 일회성 이익 반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북미, 유럽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배터리 셀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여기에 주력 고객사인 GM과의 AMPC 지급 관련 협의 및 연간 전기차 판매량 계획 하향 조정 가능성과 하반기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 대전연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 AMPC 보조금·일회성 이익에도 실적 부진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

[심층] 한화솔루션, 연이은 실적 쇼크...깜깜한 태양광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손실◇2분기 영업적자 지속...적자폭은 축소◇미국 USTR, 양면형 수입산 모듈 관세 면제 폐지 검토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한화솔루션이 1분기 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적자를 기록했다.케미칼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일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모듈 출하량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모듈 출하량이 증가하긴 하겠으나, 판가 하방에 대한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적자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WIRE 2024 부스. (사진=연합뉴스) ◇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손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

[공시] 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거둬…올해 메모리 반도체 반등 '장밋빛'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종효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한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미래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26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은 12조4300억원, 영업이익으로 2조8900억원을 각각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YoY)로는 각각 144.3%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의 평균치는 매출은 12조1575억원, 영업이익은 1조8550억원이다.  (사진=타키온월드)조호진 타키온월드..

[현장] 포스코, 부진한 실적 불구 자신감…”EV 배터리 풀 밸류체인 본격가동”

자사주 소각·기업 밸류업 도입 예정광산은 북미, 염호는 남미 투자 관심(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연간 매출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EV 배터리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되는 한해로 체질개선의 가시적 성과가 지표로 드러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제철소 공정 자동차로 생산성 극대화, 1조원 가량 줄일 것”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0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씩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 재무 목표로 매출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000억원을 ..

[전망] 한화오션, 흑자 전환에도 수주 부진은 우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62% 상회◇장기간 수주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특수선 사업부 성장 가능성은 희망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화오션이 1분기 시장 예상을 깨고 흑자를 기록하며 서프라이즈를 냈다. 전 분기에 생산 안정화를 위한 비용 2200억원이 발생했던 것을 감안하면 생산공정이 놀라울 정도로 급속히 안정화되었다는 평가다.다만 장기간의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매출 불확실성이 우려된다. 지난해 수주는 매출의 절반 수준인 35억 달러에 그쳤으며 올해 누적 수주액도 33억 달러로 동종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화오션. (사진=연합뉴스) ◇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62% 상회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올해 1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2조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