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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6963 JP), 분기 실적 저하..아직 높은 재고 수준"

(출처=ROHM)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롬(6963 JP)의 회계연도 2024년 실적이 아직 높은 재고 수준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롬의 2024년 매출액은 4677억 엔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3억 엔으로 53% 줄었다. 순이익은 539억 엔으로 33% 감소했다. EV용 SiC 파워반도체 등 자동차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에도 불구하고, FA 및 산업기기, 민생기기, 그리고 통신과 PC&스토리지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이익이 저하됐다는 평가다.  과거 3분기에 동사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해소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설비투자 침체 지속으로 산업기기, 민생기기, 통신기기 시장에서 아직은 높은 재고수준을 유지 중..

"우버(UBER),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모빌리티 수요 성장 둔화"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우버(UBER)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우버의 2024년 1분기 총 거래액(Gross Bookings)은 37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늘어 1분기 제시한 가이던스 370억~385억 달러에 부합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는 밑돌았다. 조정 EBITDA는 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1분기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주요 지표인 활성화 고객수(MAPCs)는 1.49억 명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고, 탑승수(Trips)는 총 25.7억 회로 전년 대비 21% 성장을 달성했다.모빌리티 부문은 팬데믹으로 수요가 감소했던 20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총 거래액은 18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늘었고, 순매출..

버진 갤럭틱(SPCE.N), 수익 턱없이 부족…'상업용 우주 비행기 개발 중'

버진 갤럭틱 우주 항공기. (시진=버진 갤럭틱)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 홀딩스의 매출은 올해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출시를 준비하면서 1분기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훨씬 빗나갔다.  8일(현지시간) 버진 갤럭틱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209만 달러를 하회하고 지난 분기 281만 달러 대비 하회한 199만 달러를 기록했다.  버진 갤럭틱의 3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1억 9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2억 1700만 달러 및 1년 전 4억 1600만 달러보다 훨씬 감소했다. 이 결과는 상업적인 우주 비행 운영과 미래 우주 비행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버진 갤럭틱이 주가 하락과 상업 사업의 둔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버진 갤럭틱 주가..

아스트라제네카(AZN.LON),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철수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영국-스웨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사라진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자발적으로 판매 허가를 철회한 후 유럽 연합(EU)에서는 더 이상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백신 철회 신청은 3월 5일에 이뤄진 후 5월 7일 발효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몇 달 안에 ‘'백세브리아' 백신을 승인한 영국 및 다른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은 팬데믹 기..

"AMD(AMD),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에도 주가 하락..고평가 논란"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 AMD(AMD)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주가는 실적 발표 익일 8.9% 하락했다.KB증권에 따르면, AMD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늘어 시장 예상과 비슷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62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게임 및 임베디드 부문 매출 감소가 나타났으나, 데이터 센터 및 클라이언트 부문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는 평가다.매출 총 마진은 2.3%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했으며, 영업비용은 10%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57억 달러를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0.5%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와 기업 고객에게서 모두 AMD..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CHP.O) 분기 실적 부진 예상...'초과 재고 영향'

마이크로칩 테크톨로지, (사진=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전망이 밝지 않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하회하는 1분기 순매출과 이익 및 고객들의 초과 재고를 정리를 시사하며 수요 약세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장 마감 후 4% 이상 하락했다.  최근 전기차 판매의 둔화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칩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등 칩 제조업체에 타격을 주고 있다.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최고경영자 가네시 무어시는 "우리는 고객과 유통 파트너가 재고를 계속 줄이고 있어 이 상황은 우리에게 6월 분기까지 지속될 공장 가동률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포..

"맥도날드(MCD),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인건비 부담 증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맥도날드(MCD)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다.삼성증권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2924년 1분기 매출액은 6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순이익은 19.3억 달러로 7.1%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6달러로 컨세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는 평가다.글로벌 시스템와이드(Systemwide)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 글로벌 동일 점포 매출은 1.9%로 성장이 둔화했다. 지역별로 미국은 주요 메뉴의 가격 인상, 지역별 레스토랑별 마케팅, 디지털화 및 배달 증가 등 기존 성장 모멘텀이 지속됐다. IOM(국제 운영 시장)은 영국, 독일의 매출 호조가 프랑스 부진을 상쇄했다. IDM(국제 개발 라이선스 시장 및 기업)은 일본, ..

[평판63] 김동관 부회장, 공들인 태양광 사업 고전…”사업 안정성 낮아”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생산 비용 높아…경제성 낮아고금리,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지연…재생에너지 침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가치와 미래 등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정민 평판연구소장·김종효 기자] 김동관 한화..

[공시] 한국타이어, 美 고금리 기조 촉각…소비 위축→수요 감소로 이어져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소비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미국이 고금리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칫 소비 위축이 자동차 수요감소로 이어져 타이어 기업들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실적(잠정)으로 매출은 2조1272억원을, 영업이익은 3987억원을 각각 올..

[지속가능보고서 톺아보기]⑫LG헬로비전, 지역 채널 운영으로 지역 상생

◇지역 채널 강화 등 지역 가치 성장 도와◇지역에 특화된 문화·관광·교육까지◇ESG위원회·ESG실무협의체 운영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며, 그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강조한 포인트를 짚어보고, 향후 기업의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헬로비전은 작년 말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ESG경영 체계 구축과 각 부문별 담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LG헬로비전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안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