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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테슬라는(TSLA.O), 실망스러운 실적·계속되는 주가하락...반등 해법은

◇테슬라, 자동차 부품회사 변신 가능성...수익성 물음표 ◇업계 구조상 부품사업 마진, 동전게임 수준 ◇완전 자율 주행(FSD) 차량, 기업가치에 도움 될 듯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 주식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로 힘든 한 주를 보냈다.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주 3분기 발표가 이번 주 주가 하락세를 촉발시켰다. 테슬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3분기 영업 이익률을 7.6%로 발표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9%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테슬라 생산공장. (사진=테슬라) ◇ 테슬라, 자동차 부품회사 변신 가능성...수익성 물음표 RBC의 분석가 톰 나라얀은 테슬라 실적 발표 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나무를 위한 숲’을 놓치고 있다"고 ..

[심층] LG생활건강, 리오프닝·인바운드 증가도 무색한 '어닝쇼크'

◇3분기 화장품 마케팅 강화 불구 매출 급감 ◇대외 환경 개선 추세에도 전망 어두워 ◇리브랜딩·사업 구조 개편 등 성과 필요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중국 법인이 적자를 기록했고, 국내와 북미 사업 효율화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당분간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선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LG생활건강 사옥 ◇ 3분기 화장품 마케팅 강화 불구 매출 급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 부진과 국내와 북미 사업 효..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어려운 업황 지속...목표가 줄하향

◇3분기 AMPC 효과로 컨센서스 상회 ◇어려운 업황 지속...4분기 눈높이 하향 ◇밸류에이션 조정 불가피...목표가 줄하향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하고 나섰다 .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메탈가 하락으로 수익성도 부진해지면서 향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만 14개 증권사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 3분기 AMPC 효과로 컨센서스 상회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분석] POSCO홀딩스, 철강 사업 둔화 속 이차전지도 부진

◇3분기 영업이익 1.2조원..컨센서스 부합 ◇철강 수익성 둔화 지속...내년까지 영향 ◇리튬가격 하락에도 이차전지 중장기 성장성 유효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POSCO홀딩스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하지만 철강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모두 시황이 부진해 단기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포스코홀딩스 (사진=연합뉴스) ◇ 3분기 영업이익 1.2조원..컨센서스 부합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6% 감소한 19조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조2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포스코 조강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931만톤을 기록했으나 광양 및 포항 제철소 일부 압연라인 수리 등..

[평판] ㊳부당거래 맛집 ‘메리츠 증권’,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한 수익실현 만연 가능성 높아

◇메리츠증권 IB사업부, 불공정 거래 이미 전례 있어 ◇파생상품 결합 회사채, 불공정 거래 노출 가능성 커 ◇채권시장, 발행기업 정보 중요성 절대적 ◇금융기관, 내부정보 유출 및 불법거래 유혹 노출 ◇부당거래 메리츠증권, 이화전기와 긴밀한 관계 가능성 커 ◇미공개 정보 활용, 금융기관 비윤리적 일탈 만연 가능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

[분석] 유한양행, 타그리소 대비 유효성 확인에도 아쉬움 남아

◇마리포사 임상으로 타그리소와 승부수 ◇렉라자 vs. 타그리소, mPFS에선 우위 ◇OS 등 추가 데이터 확보 필요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의 병용 임상인 '마리포사(MARIPOSA)'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렉라자의 효과가 글로벌 표준 치료로 통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대비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마리포사가 표준 1차 치료제가 되기 위해선 중간 데이터인 전체 생존기간(OS) 값이 더 추적되어야 하고, 증가한 독성을 감안할 경우 2차 치료에서 레이저티닙의 사용은 제한적일 것이란 아쉬운 결과도 도출됐다. 유한양행 사옥. (사진=유한양행) ◇ 마리포사 임상으로 타그리소와 승부수 ..

[심층] 키움증권, 영풍제지 관련 대규모 미수금에 주가 '폭락'

◇고객 위탁계좌 4943억원 미수금 발생 ◇영풍제지 증거금 40%...주가조작 세력 몰려 ◇추가 충당금 정립 불가피...주가엔 부정적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에 따른 하한가 사태에 5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을 떠안게 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만9900원(19.84%) 급락한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78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제공 ◇ 고객 위탁계좌 4943억원 미수금 발생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영풍제지 하한가로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생한 미수금 4943억 원은 키움증권의..

[평판] ㊲불법공매도 놀이터 된 카카오, 남궁훈과 카카오의 책임도 크다

◇카카오, 불법 공매도의 놀이터 되다. ◇공매도, 하락에 배팅하는 투자기법... 비윤리적 시도와 연관도 ◇공매도 발생시 기업 활동 제약, 경영 방침 변화 ◇이기적 CEO 공매도 이용하기도... 카카오와 남궁훈 사례 유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가치..

[심층] 액트 “DB, 김준기 거액 지급보증 주주에 떠넘기려 조직적 은폐...합병 취소해야”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DB그룹이 김준기 창업회장이 갚아야 할 지급보증 1572억원을 DB Inc.와 DB메탈 합병 이후 주주에 떠넘길 생각에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소액주주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DB메탈 사업보고서에 ‘특수관계자로부터 지급보증(보증금액: 1,572억원)을 제공받고 있다’고 공시되었지만 DB Inc.와 DB메탈의 합병보고서에는 지급보증 내역을 누락했다. 액트는 특수관계자 공시 중 유독 지급보증에서만 구체적 당사자를 숨긴 점이 특이하다고 판단하고 DB하이텍 등 DB그룹 계열사 DB메탈 지급보증 기록을 전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목 액트 리더는 알파경제에 “DB메탈 거액의 지급보증 특수관계자는 지난 16일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질의을..

[분석] 에코프로비엠, 전방 수요·판가 불확실성 지속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 ◇리튬 가격 하락세...마진 스프레드 악화 ◇미국 대선 등 정책 불확실성도..보수적 접근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부진한 전방 수요와 마진 스프레드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잠정실적을 내놨다. 중대형 전기차(EV)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전동공구와 ESS의 수요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ASP) 하락과 원재료 래깅효과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부진도 이익을 악화시켰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중장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사진=에코프로) ◇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3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