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 503

[평판51] 플랫폼법 규제 검토 시행, 국제경제 갈등으로 연결

쿠팡∙우아한 형제도 규제…플랫폼 시장 위축 우려 플랫폼 과도한 시장 지배가 규제 논란 넘어서 세계적으로 플랫폼 규제 검토∙시행…국제 경제 갈등으로도 연결 시장 지배력 측정이 관건…국내 빅테크 기업의 동행 필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가치와 미래 등..

[분석] 임종윤·종훈 경영복귀 선전포고…한미약품 ”사익 위해 한미 이용 말아야” 폭로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 종훈이 경영복귀를 선전포고하자, 송영숙 회장의 한미약품이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지 말라면서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등은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은 알파경제에 “예상된 수순으로 이같은 행보는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미그룹 측은 임종윤 사장이 임성기 창업 회장 별세 이후 가족들에게 부과된 5407억원의 상속세 중 가장 적은 금액인 352억원만을 납부했다고..

[전망] 카카오게임즈, 막기 힘든 신작 매출 감소세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신작 모멘텀 풍부하지만 출시 지연 우려 ◇비상경영체제 통한 경영 효율화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 실적은 무난했고 신작이 대거 대기 중이지만, 신작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대 신작들이 내년으로 출시가 지연되면서 시장은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57.1% 증가한 1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27억원을 충족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은 오딘 하향 안정화가 지속..

[평판] ㊿신세계 정용진, SNS 놀음에 주가·실적 모두 부정적 평판

◇ 정용진, 2019부터 SNS 셀럽의 삶 ◇ 정용진, 논란될 SNS 게시물 다수! ◇ CEO의 SNS,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면 안 돼 ◇ SNS, 특성상 논란될 이슈에 더 민감 ◇ 정용진 부회장, SNS활동 지속될 위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 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

[현장] 한미약품, 신약개발 인재 대거 이탈…"연구조직 쇄신 절실"

"주요 인재 대거 이탈...50년간 이끌어온 한미약품 명맥이 끊어져" 창립 50주년 기점...세대교체를 통한 담대한 혁신의 전기 마련 한미약품 전경. (사진=한미약품)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의 우군인 라데팡스파트너스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신약개발 인재가 대거 이탈했다. 8일 제약업계 관계자와 한미약품이 공시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삼성전자 법무실 출신 배경태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경영에 참여한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23명의 주요 임원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명은 박사급 인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 "주요 인재 대거 이탈...50년간 이끌어온 한미약품 명맥이 끊어져" 배 부회장은 송영숙 회장에게 경영자문을 해주던 라데팡..

[현장] 엔씨소프트 11년만에 최악의 실적…김택진 대표 129억원 고연봉 논란 불거져

“방만함 줄이기 위해 노력 중…더욱 철저하게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펼치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김택진 대표는 129억원의 연봉과 함께 거액의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8일 엔씨소프트 2023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베어링자산운용의 문준기 매니저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강력히 비판을 쏟아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 1만763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평가액은 39억2400만원이다. 운용사내비중은 0.47%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택진 대표가 작년 기준 128억원의 연봉과 성과급을 챙겼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

[현장]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취소' 항소심도 패소...신뢰 잃은 K바이오 휘청

1심 "식약처가 직권으로 취소 가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은 무효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도 결국 패소하고 말았습니다.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성수제)는 지난 7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장을 상대로 "제조판매 품목허가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차 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태..

[심층] 우리금융, 대규모 충당금에 어닝쇼크...주주환원은 강화

◇4분기 순익 785억원...전년 대비 84% 감소 ◇올해 수익성 개선 가능 전망 ◇2023년 총주주환원율 33.7%로 결정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우리금융지주 4분기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대규모 비경상 충당금이 5000억원 넘게 반영되면서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는 2023년 초 제시했던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을 정정해 총주주환원율을 확대함으로써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 4분기 순익 785억원...전년 대비 84% 감소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4분기 지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5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대규모 충당금 전입이 원인이었다. 은행 미래경기전망 반영 2290억원, 비은행 부동산PF 등 2000억원, ..

[단독] NXC "코빗 매각 추진 몰라"...금융위도 연락받은 사실 없어

경기도 분당 판교 넥슨 사옥. (사진=넥슨)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넥슨 지주사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7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NXC는 코빗지분 48% 매각 추진을 위한 어떠한 경영적 행위나 행정적 사전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넥슨과 코빗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코빗 매각을 진행한 적이 없다”면서 “코빗 매각은 금융위원회 등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 협의 등 선행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빗 매각이 이뤄질 경우 NXC는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신고를 즉시 함과 동시에 금융위의 허락을 기다려야 한다. 매각 추진 루머는 코빗 2대 주주인 SK스퀘어도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

[분석] 이토추, 美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발용지 선정부터 매각처 확보까지…전 프로세스 참여 “이토추, 미국서 독자적인 지리 정보시스템 구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이토추 상사가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에 나선다. 5일 니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토추는 미국 일리노이 주와 아칸소 주 등 3곳에서 총 33만 kW의 태양광 발전소 예정지를 취득해 주정부 등으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았다. 미국은 탈탄소 정책에 따라 총 3690억달러(약 55조엔)의 보조금을 포함한 IRA(인플레이션 억제법)를 강력히 적용 중이다. 때문에 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과 프로젝트가 가파른 증가 추세다. 태양광 발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사진=연합뉴스) ◇ 글로벌 IT 기업, 데이터센터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