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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XC "코빗 매각 추진 몰라"...금융위도 연락받은 사실 없어

2024. 2. 8. 11:18
경기도 분당 판교 넥슨 사옥. (사진=넥슨)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넥슨 지주사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7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NXC는 코빗지분 48% 매각 추진을 위한 어떠한 경영적 행위나 행정적 사전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넥슨과 코빗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코빗 매각을 진행한 적이 없다”면서 “코빗 매각은 금융위원회 등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 협의 등 선행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빗 매각이 이뤄질 경우 NXC는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신고를 즉시 함과 동시에 금융위의 허락을 기다려야 한다.

매각 추진 루머는 코빗 2대 주주인 SK스퀘어도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SK스퀘어와 논의된 바 전혀 없다”고 말했다. NXC 측도 매각 관련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