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황재복 SPC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구속됐다. 여기에 검찰 수사관에 향응을 제공한 뒤 내부 수사자료를 빼낸 혐의로 받고 있다. 검찰은 노조 탈퇴 강요와 수사 정보 거래에 허영인 SPC 회장이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인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4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황재복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황재복 대표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 황재복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