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12

폭스바겐그룹(VOW3.TR) 벤틀리, 판매둔화로 실적 하향...신차 출시로 반등 노려

벤틀리. (사진=벤틀리)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영국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벤틀리는 판매량 감소로 실적이 감소한 반면 고성능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벤틀리는 18일(현지시간) 경기 악화와 고금리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새로운 자동차 출시로 올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틀리 최고경영자 아드리안 홀마크는 기자들에게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고객들이 여전히 저희 차를 구입할 수 있지만, 수요를 늦추는 정서적 민감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전 시작 가격이 22만 유로(23만8590달러) 이상인 자동차를 구입하는 대신 금리로 인해 리스 구매자의 월 수수료는 지난해 3배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벤틀리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

"델(DELL), AI 성장 유효..이익 성장은 지켜봐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AI 수혜에 따른 호실적을 발표한 델(DELL)에 대해 이익 성장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델은 회계연도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 대비 주문은 40% 증가, 분기 출하규모는 8억 달러, 수주 잔고는 전분기 대비 2배 수준인 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나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00X를 포함하는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정나영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H100과 H200을 중심으로 부품 조달이 제한적인 가능성이 높다"며 "AI 최적화 서버 주문 및 수주 잔고 증가와 달리 4분기까지 서버와 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