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15

매튜스 인터내셔널(MATW.O), 상하이 사무실 폐쇄

매튜스 인터내셔널 로고. (사진=매튜스 인터내셔널)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의 자산운용사 매튜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중국에서 철수한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매튜스 국제자본운용(ICM)이 상하이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어려운 중국 시장 상황 속에서 외국 자금 관리자들이 철수하는 최근 사례 중 하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결정이 비용 절감 조치이며, 상하이 사무소에 시장 조사원을 중심으로 10명 미만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매튜스의 주력 중국 펀드는 지난 2월 29일까지 1년 동안 22.4% 하락해 MSCI 중국 지수의 14% 하락을 밑도는 성적을 보였다. 조셉 C 바르톨라치 매튜스 인터네셔얼 CEO. (사진=SNS) 반면, 중국 정부는 ..

코스트코(COST.O), 분기별 매출 부진으로 2년만에 주가 최악…증권가는 낙관적

코스트코 매장. (사진=코스트코)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멤버십 전용 소매 체인 코스트코의 주가가 2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지만 증권가 전망은 낙관적이다. 코스트코 주가는 8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 기대치를 놓치고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시사한 후 7.6% 하락해 2022년 5월 이후 최악의 날로 마감했다. 코스트코는 최근 몇 분기 동안 가전제품, 가구 및 전자제품과 같은 고마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특히 1월 미국 소매 판매는 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퇴임을 앞둔 코스트코 최고 재무책임자 리처드 갈란티는 "휘발유 가격 하락이 전체 보고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갤런당 전 세계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약 3.5% 하락했다"고 말했다. ..

"혼다(7267 JP), 日 밸류업 정책에 부합..역사상 신고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혼다(7267 JP)가 일본 밸류업 정책에 부합하며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했다. 혼다는 0.6~0.7배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향후 2년간 실적 향상 가이던스, 그리고 전기차 로드맵 발표하고 실행 중이다. 올해 실적향상에 힘입어, 5월 연간 실적 발표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예고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외국인 지분율 6%포인트 상승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향후 2년간 영업이익률 7%대로 향상했다"고 전했다. 엔저와 ADAS 채택 증가에 따른 믹스향상과 하이브리드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모터싸이클 부분 실적 호조로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임은영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

"도요타(7203 JP),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도요타(7203 JP)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저와 ADAS 채택 증가에 따른 믹스향상, 하이브리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1%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국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기술 판매로, 중국정책을 바꾸고, 해외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 대수 2백만 대를 유지했다. 자회사의 품질 이슈는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전환하고, 대형상용차업체인 히노는 다임러 자회사인 미쓰비시 트럭과 합병해, 경영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도요타는 Vehicle Manufacturer에서..

"앨버말(ALB), 리튬 가격 반등 추세로 보기 어려워..실적 불확실성"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리튬업체인 앨버말(ALB)에 대해 최근 리튬 가격의 반등이 추세로 보기 어려워 실적 방향성이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앨버말 주가 반등의 배경에는 리튬 가격 강세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이후 중국 리튬 선물가격은 반등 중이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등 배경은 글로벌 리튬 업체 구조 조정 및 투자 연기와 중국 정부 환경 문제 발생으로 리튬 주요 산지인 장시성 이춘시에 대한 환경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반등이 추세성을 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판단이다. 김윤상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수요 정체와 미국 전기차 도입 시점 지연, 그리고 중국 정부의 전기차 핵심 소재 가격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