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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한화솔루션, 연이은 실적 쇼크...깜깜한 태양광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손실◇2분기 영업적자 지속...적자폭은 축소◇미국 USTR, 양면형 수입산 모듈 관세 면제 폐지 검토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한화솔루션이 1분기 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적자를 기록했다.케미칼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일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모듈 출하량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모듈 출하량이 증가하긴 하겠으나, 판가 하방에 대한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적자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WIRE 2024 부스. (사진=연합뉴스) ◇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손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

[공시] 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거둬…올해 메모리 반도체 반등 '장밋빛'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종효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한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미래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26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은 12조4300억원, 영업이익으로 2조8900억원을 각각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YoY)로는 각각 144.3%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의 평균치는 매출은 12조1575억원, 영업이익은 1조8550억원이다.  (사진=타키온월드)조호진 타키온월드..

[현장] 포스코, 부진한 실적 불구 자신감…”EV 배터리 풀 밸류체인 본격가동”

자사주 소각·기업 밸류업 도입 예정광산은 북미, 염호는 남미 투자 관심(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연간 매출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EV 배터리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되는 한해로 체질개선의 가시적 성과가 지표로 드러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제철소 공정 자동차로 생산성 극대화, 1조원 가량 줄일 것”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0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씩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 재무 목표로 매출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000억원을 ..

"오량액(000858 CH), 1분기 실적 견조..배당금 역대 최고치 경신"

(출처=오량액)[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의 고급 백주 제조기업인 오량액(000858 CH)의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량액의 1분기 매출액은 34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 늘었고, 순이익은 140.5억 위안으로 1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2023년 매출액은 832.7억 위안으로 12.6% 증가, 순이익은 302.1억 위안으로 13.2% 늘어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는 백주 판매량 및 생산량 증가가 눈에 띈다"며 "춘절 연휴 소비 성수기 선점을 위한 재고 확충과 주요 제품의 프로모션이 영향을..

"인텔(INTC), 비수기 감안해도 부진한 실적..경쟁사 약진"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인텔(INTC)의 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인텔의 회계연도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0.18달러로 매출은 컨센서스인 128억 달러를하회했으나 수익성은 예상을 상회했다. 컴퓨팅(CCG) 매출은 7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6% 늘어나며 AI PC 출하량은 약 500만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네트워크&엣지 매출은 13.6억 달러로 통신 수요 약세를 엣지 수요가 상쇄하며 낮아진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의 CapEx 확대 기조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DCA..

"알파벳(GOOGL), 1분기 호실적 달성..단기적으로 주의 필요"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알파벳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80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5억 달러로 46.3% 늘어나며 시장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검색광고와 유튜브 광고가 각각 461억달러와 81억 달러로 성장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는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4% 증가를 기록했다. GCP가 AI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며 고성장하고 있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성장성 또한 견조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고 호조는 이어지나 2분기 성장률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검색광고는 다양한 산업에서 매출 성장이 견조하게 이..

"무라타(6981 JP), 분기 실적 어닝쇼크..전장 및 MLCC에 집중"

(출처=murata)[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 굴지의 전자부품 기업인 무라타(6981 JP)가 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무라타의 회계연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3904억 엔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 엔으로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대폭 하회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완연한 회복 기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하회폭이 큰 이유는 이차전지 업황이 예상대비 급랭하며, 설비 등의 평가손실 495억엔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부문의 영업이익..

텍스트론(TXT.N), 프로그램 취소 등 수요 부진 결과 구조조정 확대…1500명 감원

텍스트론 시스템즈. (사진=텍스트론)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산업복합기업 텍스트론이 구조조정을 확대했다.  텍스트론은 25일(현지시간) 미군의 프로그램 취소와 다른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타격을 입은 후 약 1500명의 일자리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텍스트론의 1분기 매출은 31억3천만 달러로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32억8천만 달러에 못미쳤다. 또한, 분기 조정 이익은 주당 1.20달러로 주당 1.23달러에 못 미쳤다.  텍스트론 제조 공장. (사진=텍스트론) 이 회사는 분기 동안 미군이 텍스트론 시스템즈와 벨 부문에서 개발한 미래 공격 정찰 헬기 및 섀도우 무인 항공기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텍스트론의 산업 ..

델타항공(DAL.N), 보잉 여객기 선회…'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 나가'

델타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델타항공 보잉 767 여객기가 비행 중 비상 슬라이드가 떨어져 선회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금요일 뉴욕에서 이륙한 직후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비상 슬라이드가 떨어져 비행기 안에서 진동을 느낀 조종사들이 존F. 케네디(JFK) 공항으로 선회했다.  연방항공청은 승무원들이 진동을 최초 신고했다고 밝혔다. 항공사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1990년에 제조된 보잉 767로 조종사들이 비행기 오른쪽에 있는 비상 슬라이드에 대해 경고 후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비행기가 신속하게 공항으로 회항할 수 있도록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로 착륙하고 롤링했다. 델타항공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스포티파이(SPOT.N)의 새로운 자체 앱, 애플(AAPL.O)에 거절 당해

스포티파이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애플이 스포티파이의 새로운 버전의 iOS 앱을 거절했다.  스포티파이는 25일(현지시간) 애플이 유럽 연합(EU)의 사용자들을 위한 앱 내 가격 정보가 있는 스포티파이의 새로운 버전의 iOS 앱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SNS에서 유럽 연합(EU) 집행위원회의 음악 스트리밍 사건에서의 판결에 따라 기본 가격과 웹사이트 정보가 포함된 자사 앱의 새 버전을 애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애플은 다시 한 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려는 우리의 업데이트를 거절했다"며 "소비자와 개발자에 대한 그들의 무시는 법을 무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애플 독점 금지법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