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벤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598억원 성과급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임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신아 대표가 관련 내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며, 김범수 의장도 성과급 지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전 카카오대표 임지훈 SNS 화면캡쳐)임 전 대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에서 대표로 재직했고, 2018년 퇴사했다.임 전 대표는 2022년 3월 자신이 대표로 재직했던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 조합펀드'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성과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