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테마주 관련 주식시장 급등락과 관련해 철저하고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8일 감원 임원 회의에서 최근 임직원 횡령 등 금융회사 직원의 일탈행위로 인한 금융 사고와 함께 테마주 관련 급등락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 원장은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빚투')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테마주 투자 열기에 편승한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리딩방 등을 통한 테마주 관련 허위 풍문 유포에 대하여 '특별단속반'으로 하여금 집중 점검토록 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기자(qrqr@alphabiz.co.kr)
'Forum > 경제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 11개월째 감소…외국인 근로자 급등 (0) | 2023.08.08 |
---|---|
20대 이하 은행 연체율 ‘역대 최고’ (0) | 2023.08.08 |
한투연 “김준년과 삼목에스폼, 주주환원 없이 대주주 배만 불려...상장폐지가 답” (0) | 2023.07.22 |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 사적이익추구 엄벌” (0) | 2023.07.22 |
尹대통령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 전부 폐지…수해복구에 투입" (0) | 202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