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여천NCC, 2년간 영업적자만 6355억원 달해…한신평, 등급전망 ‘안정’→’부정’ 하향
유가 상승, 수요 부진 등 석유화학 수급환경 악화(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8일 정기평가를 통해 여천NCC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이는 장기간 영업손실이 지속되면서 영업현금흐름 약화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년간(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영업적자만 무려 63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신평은 여천NCC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유가 상승, 글로벌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부담 심화, 수요 부진 등 석유화학 수급환경이 크게 저하됐고, 2021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원, 2023년 2388억원, 2024년 1분기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