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지멘스(SIE GR)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멘스의 회계연도 2024년 2분기(3월 결산) 신규 수주는 236.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나 매출액 194.2억 유로, 순이익은 25.8억 유로로 컨센서스를 각각 1%와 6% 하회했다. 중국의 태양광, 전기차 산업 등에서 재고 소진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어 재고 수준이 2분기에도 정상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중국 자동화 사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예상보다 더 지연 될 것이란 전망이다. SI(스마트 인프라) 사업부는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증가 등 스마트 그리드 모멘텀이 이어지며 수주 60.9억 유로로 전년 대비 10% 늘며 역대 최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