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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블루런벤처스, ‘에코프로머티’ 지분 3.35% 매각…"추가 주가 하락 부담"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의 지분 3.35%를 매각했다. 문제는 추가로 대량 매도가 점쳐지면서 주가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이번 매각으로 블루런벤처스의 지분율은 21.25%로 감소했다. 대신 매각 대금으로 2046억원을 마련했다.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공시는 23일에 했지만, 거래는 21일에 이뤄졌다”면서 “블루런벤처스는 막대한 투자 수익을 거머 줬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뿔이 났다”고 설명했다.이..

거침없는 엔비디아, 매출 260억달러 돌파…10대 1 액면분할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서 실적 급등과 함께 주가 변동 예고(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에서 매출이 26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게다가 엔비디아는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 한다고 발표했다. 정규 거래에서 0.5% 하락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상승했다.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지난달 마감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26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246억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0억4000만 달러에서 무려 148억8000만 달러로 폭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조정치를..

"타겟(TGT),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비필수재 구매 감소 경향"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타겟(TGT)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타겟의 2024년 1분기(2월~4월) 매출은 2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억 달러로 2.4% 줄었다.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03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를 기록하며 매출과 EPS가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1분기의 기존점 신장은 -3.7%를 기록했고,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고, 객단가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분기보다 객수 하락폭이 커진 점은 매우 아쉽다는 평가다.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8% 넘게 하락했다. 김명주..

"캐터필러(CAT),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2분기 실적 둔화 전망"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캐터필러(CAT)의 1분기 실적이 전방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캐터필러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억 달러로 28.9% 증가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사업 매각에 따른 낮은 실적 기저가 유효했다는 평가다.  에너지와 운송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과 자원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4.8%, 6.8% 감소했다. 제품 판가인상 효과가 둔화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에너지와 운송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산업용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했다...

"로우스(LOW), 1분기 실적 부진..펜트업 수요는 누적"

(출처=로우스 홈페이지)[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주택 개량을 위한 건축 자재 및 기구, 용품, 가전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인 로우스(LOW)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로우스의 2024년 1분기(2~4월) 매출액은 2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5억 달러로 19.3% 줄었다. 주당순이익(EPS) 3.06달러로 전년 대비 1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DIY(Do It Yourself: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제작하거나 수리, 개선하는 활동) 고가 티켓 지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온라인 판매 증가와 견고한 프로향(Pro) 매출이 부분적으로 상쇄했다는 평가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경제 불확실성과 DIY 고객의 고가 티켓 ..

"지멘스(SIE GR),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자동화 전망치 하향 조정"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김민영 기자]지멘스(SIE GR)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멘스의 회계연도 2024년 2분기(3월 결산) 신규 수주는 236.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나 매출액 194.2억 유로, 순이익은 25.8억 유로로 컨센서스를 각각 1%와 6% 하회했다. 중국의 태양광, 전기차 산업 등에서 재고 소진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어 재고 수준이 2분기에도 정상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중국 자동화 사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예상보다 더 지연 될 것이란 전망이다. SI(스마트 인프라) 사업부는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증가 등 스마트 그리드 모멘텀이 이어지며 수주 60.9억 유로로 전년 대비 10% 늘며 역대 최대 수..

[전망] 김앤장, 하이브-어도어 분쟁으로 세종과의 ‘넷플릭스전 완패’ 설욕할까

세종, 열세였던 넷플릭스 소송 대역전극..“김앤장의 완벽한 패배”김앤장, 고창현 등 경제전문가 투입...세종, 이숙미 등 기업통으로 응수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쌍방 공방전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는 가운데 김앤장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의 초대형 소송대리전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지난 2023년 소송가액만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됐던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소송에서 완패한 김앤장의 설욕전에 눈길이 모아진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7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했다.재판부는 오는 24일까지 양측의 추가 자료를 제출받은 뒤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 앞서 의결권 행사금지 ..

[평판65] 임종룡式 단기 성과⋅실적주의…우리카드 부진⋅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져

고객정보 적극적인 활용, 정보 침해 문제로 전환“고객 개인정보 남용 금융사…특수한 조직문화 가져”우리금융·우리카드 조직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변화 시급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평판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기업과 CEO의 좋은 평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 반면 나쁜 평판은 한순간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허물어버린다.는 연중기획으로 이정민 평판체크연구소장과 함께 국내 기업과 CEO들의 다양한 이슈를 학술적 이론을 접목해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기업과 CEO의 평판을 체크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가치와 미래 등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

[분석] 큐라클,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권리반환에 '하한가'

◇CU06 기술이전 권리 반환◇마일스톤 수령 기대감 소멸◇향후 CU06 후속임상 중요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큐라클이 지난 2021년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기술이전한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큐라클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2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큐라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50원(30.00%) 하락한 8750원에 거래 중이다.   큐라클 판교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CU06' 기술이전 권리 반환큐라클은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

[분석] 삼성전자 경계현 문책성 교체…엔비디아 HBM3E 공급차질 탓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 공급 차질…경 사장 책임론 대두(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차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경계현 사장을 경질하고, 전영현 부회장을 DS(반도체) 부문장으로 전격 교체했다.그간 젊은 리더십을 강조하던 삼성전자가 오히려 올드보이로 분류되는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으로 선임하자,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엔비디아에 HBM3E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을 빚으면서 사실상 경질성 인사로 판단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1일 전영현 부회장이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DS부문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이동한다.삼성전자는 표면적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