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네 번째로 큰 은행 웰스 파고가 연말 구조조정을 감행한다.
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웰스 파고가 연말 가지치기의 일환으로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 50명 미만의 은행원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고금리와 중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보여진다.
웰스파고. (사진=웰스파고)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성명에서 "관리가 잘 된 모든 조직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원을 그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고객과 우리가 서비스하는 시장의 요구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감원은 소수에 불과하며, 우리는 여전히 기업 및 투자 은행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감원을 예고하며 투자 은행의 새로운 반등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소식은 블룸버그 통신 이전에 먼저 보도한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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