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사진=코스트코)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코스트코 소매업체의 동일점포 매출은 10월 미국의 상장 둔화로 저조한 증가율을 보였다.
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동일점포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의 4.5% 성장과 8월의 3.4% 증가보다 낮은 수치다.
미국의 동일점포 매출은 1.1% 증가해 가장 저조한 시장임을 확인했다. 캐나다와 기타 국제 시장 동일점포 매출은 각각 8.5%와 8.2%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동일점포 매출은 3.7%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매출 둔화 요인으로 유가 하락을 언급했다.
코스트코의 재무 계획 및 투자 관계 담당 부사장 조쉬 다멘은 "유가 하락이 회사의 실적에 1% 포인트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전세계 갤런당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약 7%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매장 내. (사진=SNS) |
최근 몇 달 동안, 유가 상승으로 인해 코스트코의 월간 실적이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는 10월 동안 급격히 하락했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갤런 가격은 3.46달러다. AAA에 따르면 한 달 전 가격은 3.82달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의 지난달 순매출은 1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코스트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1% 상승했으며 올해 22%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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