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급락...시가총액 1조원 증발 ◇관계기업 지분법손익 방식 실적 반영 유력 ◇대규모 추가 투자 가능성 낮아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오리온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5500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한 후 이틀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이 증발했다. 시장은 레고켐바이오를 향한 지속적인 현금 유출 가능성과 단일 사업 구조의 훼손을 우려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나, 오히려 실적 반영 과정에서 연결 편입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우려가 과도하고 이번 주가 급락은 기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리온 본사. (사진=오리온) ◇ 이틀간 급락...시가총액 1조원 증발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지난 15일 장마감 후 레고켐바이오 투자를 발표하며 16~17일 이틀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