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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O), 비즈니스 활성화 위해 소비자에게 AI 서비스 '코파일럿 프로' 구독 제공

2024. 1. 18. 13:02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에게도 AI 서비스 '코파일럿' 구독을 제공한다. 

 

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 증대를 위해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대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 및 중소기업에도 구독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프로'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한 달에 20달러로 개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이 구독은 워드와 엑셀을 포함해 널리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에 텍스트 초안을 작성하고 숫자를 압축하는 AI 비서를 추가되며, 구매자들은 GPT-4 터보와 같은 새로운 도구와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기 위해 300명이 필요한 최소 요구 사항을 제거하고,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작은 기업들에게 제공되는 보안 제어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코파일럿.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프로도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진 소비자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자레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실상 모든 비즈니스 고객들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코파일럿 프로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기 때문에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프로도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진 소비자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아울러 오픈AI는 약 1년 전 월 20달러 구독 서비스 '챗GPT 플러스'를 발표해 새로운 기능과 AI 모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알파벳의 구글은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생산성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위한 AI 마케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