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 (사진=라쿠텐) |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일본 토종 플랫폼기업 라쿠텐 그룹의 적자가 5년째 이어지고 있어 행보가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라쿠텐은 지난해 12월 연결 결산(국제 회계기준) 3394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의 3772억 엔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줄었지만 휴대전화 사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5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라쿠텐모바일 스마트폰 전문점. (사진=연합뉴스) |
라쿠텐의 매상 수익은 전기 대비 8% 증가한 2조713억 엔이었지만 영업 손익은 2128억 엔 적자였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은 전분기 4792억 엔에 이어 3375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와 은행 등 금융사업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손실을 보완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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