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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서비스 나우(NOW.N), AI 서비스 확대…수익 상향 조정

2023. 10. 13. 10:01

◇밑바닥에서 시작해 54%나 상승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과 상향 조정되는 가이던스
◇서비스 나우, AI 대장주 엔비디아 등과 협업 확장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서비스 나우가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훨훨 날고 있다.


AI 주식 서비스 나우는 인공지능 주식 그룹 중 주목받는 종목으로 IBD 브레이크아웃 주식 지수에 포함돼 있다.

IBD 50 멤버인 서비스나우는 IBD 빅캡20과 리더보드의 리더 감시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나우 로고. (사진=서비스나우)

 

◇ 밑바닥에서 시작해 54%나 상승

지난 7월 19일부터 서비스 나우 주식은 밑바닥에서 시작, 52주 최고치인 614.36를 기록했다.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AI 주식은 8월 25일 인튜이트와 오토데스크의 강력한 실적 발표에 힘입은 기술주 상승에 50일 이동 평균선을 회복했다.

서비스 나우 주가는 지난 5일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1.1% 상승하면서 연속 7일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서비스 나우 주가는 지금까지 약 54% 상승하는 등 S&P500 지수의 17%와 나스닥지수의 34%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 (사진=서비스나우)


◇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과 상향 조정되는 가이던스

지난 7월 26일 서비스 나우는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과 매출을 발표했다.

서비스 나우 3분기 구독 수익 성장률은 23%~23.5%, 1년 전체로는 24%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나우는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분석가들 추정치 26.4%보다 오른 27%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26%에서 26.5%로 상향 조정했다.

서비스 나우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그룹 내 127개 종목 중 워크데이와 함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IBD 업계 197개 그룹 중 34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서비스 나우, AI 대장주 엔비디아 등과 협업 확장

지난 7월 서비스 나우는 엔비디아와 액센츄어와 협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엔비디아 등과 협업으로 서비스 나우는 ‘AI 라이트하우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비즈니스 AI 소프트웨어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서비스 나우의 비즈니스는 기술과 고객 및 산업, 직원 및 제작자의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AI 라이트하우스는 제약과 금융 서비스, 제조 및 건강 관리 등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스템인 서비스 나우의 나우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 어시스트는 나우 플랫폼에 내장된 생성형 AI 도구로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 오류를 줄이는 등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